이문열 집필실 있는 광산문학연구소 화재로 전소…인명피해는 없어 영양=명민준 기자 | 김재희 기자 입력 2022-07-01 16:52업데이트 2022-07-01 17:13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설가 이문열 씨(74)가 작품 집필과 문학도 양성을 위해 지은 경북 영양군 광산문학연구소(광산문우)이 전소됐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4분경 경북 영양군 석보면 광산문우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7시간 여 뒤인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불을 껐다. 이 불로 이 씨의 집필실과 식당, 강당, 정자 등 목조 건물 5개동(418㎡)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타지에 있던 이 씨는 화재 소식을 듣고 오전 2시 반경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