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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참의원 과반 확보…개헌세력 3분의 2 넘어”

Jimie 2022. 7. 10. 21:38

[속보]“日여당, 참의원 과반 확보…개헌세력 3분의 2 넘어”

입력 2022-07-10 20:31업데이트 2022-07-10 21:00
 

 

NHK 출구조사
10일 치러진 일본 제26회 참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이 59~69석, 공명당이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참의원 전체 248석 가운데 절반인 125석(보궐 1석 포함)을 놓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두 여당이 최소 과반(63석)을 훌쩍 넘는 의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또 개헌에 긍정적인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유신회(10~15석), 국민민주당(2~5석)의 의석수를 합치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82석을 웃도는 것도 확실하다고 NHK는 덧붙였다.

통상 개헌 발의를 위해선 참의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66석이 필요한데, 이미 개헌 세력은 84석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82석의 추가 확보가 요구됐었다.

일본 참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선거로 절반씩 인원을 교체한다. 연립여당은 2019년 70석(자민당 56석·공명당 14석)을 확보해 둔 상태다. 선거 후 여당은 참의원 전체 의석 248석 중 139~153석을 확보해 과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참의원 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27.38%였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투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유권자 전체의 18%가 넘는 1961만3966명으로 지난 2019년 선거 대비 255만여 명 늘어나 참의원 선거로서는 역대 최다 사전투표 기록이 됐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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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집권당 참의원 과반…개헌세력, 3분의 2 확보할듯"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10 20:35

10일 열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 연합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125석 중 59~6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10~14석)과 합쳐 총 69~83석을 얻을 것이란 예상이다.

일본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정원 248명의 일본 참의원은 6년 임기로 3년에 한 번씩 선거를 치러 절반을 교체한다. 이번에 바뀌지 않는 여당 참의원 의석수가 70석(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이기 때문에, 출구 조사 결과대로라면 자민·공명 연합은 선거 후 최소 139석에서 최대 153석을 얻게 된다.

참의원 과반(125석 이상)을 크게 넘어서 기존 의석수인 139석(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보다 늘어난 승리로 평가된다.

 

민영방송 출구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TV아사히는 자민당이 66석, 공명당은 13석으로 여당이 7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니혼TV는 여당이 79석, TBS는 77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NHK는 또 일본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자민·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이른바 '개헌4당'도 86~102석을 획득해 "개헌선 3분의 2를 넘는 게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참의원 전체 3분의 2(166석)가 동의해야 한다. 개헌안 발의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최소 82석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 이상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개헌4당'은 기존에도 참의원의 3분의 2 의석을 확보하고 있었다.

 

한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기존 23석에서 의석이 줄어든 13~2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우익 성향의 야당인 일본유신회는 10~15석, 공산당 3~5석, 국민민주당은 2~5석을 얻을 것으로 NHK는 전망했다.

 

도쿄=이영희·김현예 특파원 misquick@joongang.co.kr

 

 

  • down****방금 전

    하든말든 신경끄자. 일본은 예전의 일본이 아니다....돈도없고 이빨빠진 늙은 호랭이야...곧 툭하면 쓰러진다. 신경쓰지말고 우린 갈길 가면된다. 일본에겐 강경하게 가야해. 중국도 마찬가지고! 우리에겐 우방도 없어....독자노선이 답이다

    좋아요1화나요0
     
  • sshn****18분 전

    세계 3위 경제대국이 자주국방이 없는 나라는 기형이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답글 1
    좋아요2화나요6
     
  • donc****19분 전

    일본이 본격적으로 무장하는날이 다가오는구나 그렇게되면 중국은 일본에 상대가 되지않을것같고 러시아마저도 일본에 밀리게 될날이 다가오는거다 미국다음가는 세계2위의 군사대국이 될날이 점점 다가오고있다 이럴수록 한국은 한미일 연합체제로 가야할수밖에 없다

    좋아요6화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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