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역관 “북송 어민 선박에 혈흔 없었다”... 김연철 발언과 정면 배치 안병길 의원 질의에 농림부, 검역관 확인 결과 회신 당시 정부는 “배 안에서 혈흔 같은 것 있었던 걸로 파악”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7.18 10:11 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혔던 탈북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인계하던 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뉴스1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 당시 통일부는 해당 어민들이 동료 선원들을 살해했고, 타고 온 배에 혈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 파견됐던 정부 검역관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선박 소독 과정에서 혈흔을 보지 못했다고 국회의원 질의에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