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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처칠 팩터’

[김순덕의 도발]윤 대통령과 ‘처칠 팩터’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2-07-19 11:47업데이트 2022-07-19 13:47 윤석열 대통령이 5월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말했을 때, ‘윤석열의 처칠 스타일’이라는 도발을 썼다. 성격 좀 급한 분들은 ‘처칠’만 보고는 냅다 아래로 내려가 “비교할 걸 비교하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던 칼럼이다. 눈 밝은 독자들은 알아봤겠지만 그 글엔 뒤로 갈수록 의미심장한 내용이 나온다. 둘 다 예쁜 아내, 불굴의 의지를 지녔다는 것보다 결정적 공통점은 과히 호감 받지 못하면서, 평소라면 가능성이 없었는데도, 시대적 상황에 의해 리더가 됐다는 거였다. ▶관련 기사 [김순덕의 도발]윤석열의 ‘처칠 스타일’ https://www.donga.com/n..

The Citing Articles 2022.07.19

"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입력2022-07-18 16:47:58 수정 2022.07.18 18:00:47 최형욱 기자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장 간담회 "꼰대로 인식된 유교문화 바꿀 것"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회장 “설이나 추석만 되면 차례상 음식 준비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국민 고충을 풀어드리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기제사(忌祭祀)까지 간소화할 생각입니다.” 최영갑(59·사진) 신임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 회장은 19일 취임식에 앞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례 간소화 등 유교 현대화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21일 전국 유림을 대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