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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끝" "짧고 굵게" "후퇴 없다"…빈말된 文의 '장밋빛 전망'

위드코로나 "터널끝" "짧고 굵게" "후퇴 없다"…빈말된 文의 '장밋빛 전망' 중앙일보 입력 2021.12.18 08:00 강태화 기자 “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문 대통령은 짧은 연설에서 ‘터널의 끝’이란 말을 세번이나 반복해 사용했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 7일 문 대통령은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터널의 끝을 언급했던 1년전 하루 확진자 수는 686명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달 중 1만명, 1월 중 2만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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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K-9에 숟가락 文… 레드백 수출도 성사될까

다 된 K-9에 숟가락 文… 레드백 수출도 성사될까 이정훈 기자 입력 2021-12-18 10:31수정 2021-12-18 10:43 韓·濠 정상회담 직후 “올림픽 외교 보이콧 검토 안 했다” 밝혀… 호주 측 싸늘해져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사진 제공 · 한화디펜스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때 위용을 보인 K-9 자주포가 호주에 상륙한다. 12월 13일 K-9 생산업체 한화디펜스가 호주 방위사업청 격인 획득관리단과 1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30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호주는 터키, 폴란드,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에 이은 일곱 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의 K-9 도입도 유력해 보인다. 이집트는 현대로..

The Citing Articles 2021.12.18

죽도록 울고싶어-박연숙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박연숙은 이미 대마초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고서는 일도 할 수 없었다. 폐병환자라는 소문이 나자 애인마저도 그의 곁을 떠나고 그에게는 참기 힘든 고독만 남았다. 그런 상황에서 비싼 담배값과 약값까지 벌어야 하니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서는 또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몇번이나 죽음을 생각해봤지만 그도 쉽지 않았다. 죽도록 울고싶어 / 박연숙(1968) Daum 카페 | 2021.07.27 | 죽도록 울고싶어-박연숙 1968 南國人 作詞 / 김인배 作曲 이미자(보슬비오는 거리)/박연숙(밤의 찬가) 제조회사:1968 지구 LM 120236 김인배:작곡집. 꽃잎이 지듯이 사랑도 가버리고 초원에 석양깔린 저녁이 오면 기약없는 님이지만 사무치게 그리워 상처난..

Korean Arts 2021.12.18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 가수 박연숙은 60년대 가요계의 혜성같은 존재였다.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이 생기게 마련이다.박연숙은 원래 튼 기침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소심한 성격이었다.그러니 인기가 많아질수록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더 커져갔다. 그러던 차에 누군가로부터 긴장감을 해소시키는데 그만이라는 담배를 권유받았다. 한 개피 얻어 피워보니 향기가 좋았고 10분쯤 지나가니 기분이 황홀해졌다. 무대에 서니 천지가 내세상 같았고 천여 명의 관객이 모두 나 하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그것이 대마초라는 사실은 그떄는 몰랐다. 그뒤부터 그는 술과 담배를 손에서 놓지않았다, 내일 죽더라고 오늘 무거운 짐을 벗고 행복해지기 위해 살..

Korean Arts 2021.12.18

그리운 님 -나애심-과거를 묻지마세요

과거를 묻지마세요 1958 나애심(羅愛心, 본명 전봉선; 1930~ 2017, 원가수) 문주란(文珠蘭, 본명 문필연; 1949~ ) 02:40~ 정성수 작사 / 전오승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HRGfHNrpzE4 *1959년 개봉된 영화주제가(안현철 감독: 황해, 문정숙, 박노식)이며 1998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거리공원에 노래비 설치. * 나애심(羅愛心,1930~ 2017)은 1953년 ‘밤의 탱고’를 비롯, 3백여 곡의 노래와 1980년대 초까지 100여 편의 영화 에 출연(‘백치 아다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사의 종’, ‘아카시아꽃잎 필 때’ 등). ​* 작곡가 전오승(全吾承, 본명 전봉수(全鳳壽);1923~2016)은 나애심(羅愛心,1930~ 2..

Korean Arts 2021.12.18

200년 텃밭서 충격패…영국 총리 '내로남불' 리더십 위기

200년 텃밭서 충격패…영국 총리 '내로남불' 리더십 위기(종합) 연합뉴스 최윤정 입력2021.12.18 00:06 189년 중 187년 지배한 선거구 내놔…당선자 "오늘밤, 파티는 끝" 존슨 "개인적 책임"…보수당 의원 "스트라이크 1개 남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런던·서울=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이의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텃밭'에서 열린 지역구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고 17일(현지시간) AFP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중부 노스 슈롭셔에서 열린 지역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헬렌 모건 자유민주당 후보가 1만8천여표를 얻어 6천여표 차이로 닐 샤스트리-허스트 보수당 후보를 꺾었다. 2019년 2만3천여표 차..

The Citing Articles 2021.12.18

안철수 “사고나면 車 없애나…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

안철수 “사고나면 車 없애나…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 安, 靑에 이명박·박근혜 석방 요구 김민서 기자 입력 2021.12.17 22:13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7일 한국원자력학회를 찾아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라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 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원전을 자동차에 빗대 “자동차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자동차를 다 없애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며 “브레이크 시스템도 제대로 잘 만들고 에어백도 만들고 안전벨트를 포함한 여러 기술로써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과학기술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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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가천대 “대선 끝난 후 검증·발표”

이재명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가천대 “대선 끝난 후 검증·발표” 장상진 기자 입력 2021.12.17 18: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강원도 원주시 '서울 F&B'원주 공장 방문,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진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검증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온 가천대가 14일 교육부에 검증 계획을 제출했다. 내년 대선이 끝나고, 4월에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취지의 계획표였다. 17일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가천대는 14일 교육부에 제출한 ‘이재명 석사학위 논문 검증 본조사 추진 계획’에서 15일 조사위원을 위촉하는 절차를 시작, 내년 4월 7일까지 본조사위원회를 통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공문에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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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인 김건희 강제(?) 등판…"목덜미는 왜?"

[주간政談] 尹 부인 김건희 강제(?) 등판…"목덜미는 왜?" 더팩트 입력2021.12.18 00: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련 논란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3일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일행의 보호속에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김 씨. /탐사보도팀 文대통령, 호주 국빈 방문은 '부적절한 관광?' [더팩트ㅣ정리= 이철영 기자] ◆尹, 부인 김건희 허위 이력 '사과 아닌 사과'로 도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모습이 지난 13일 취재진에 포착됐는데, 당시 상황이 어땠어? -13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주상복합빌딩 지하에 위치한 사무실 코바나콘텐츠 앞에서 김 씨를 만났어. 당시 취재진은 김 씨에게 쥴리 의혹부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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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함께한 이들, 모든짐 제게 지웠다" 박근혜 옥중서신 출간

"정치 함께한 이들, 모든짐 제게 지웠다" 박근혜 옥중서신 출간 중앙일보 입력 2021.12.17 19:43 업데이트 2021.12.17 20:26 하수영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입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70)의 옥중 서신을 모은 책이 이달 말 출간된다.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달 말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된다. 이 책엔 4년 9개월째 수감 생활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받은 편지에 보낸 답장이 한 데 담겨 있다. 책 제목은 2019년 5월 6일 경북 구미시 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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