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서신 책으로 출간…“정치 함께한 이들, 모든 짐 내게 지웠다” 신규진 기자 입력 2021-12-17 23:13수정 2021-12-17 23:18 동아일보 DB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70)의 옥중 서신을 모은 책이 출간된다. 17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에는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대한 답장이 담겨있다. 책 제목도 2019년 5월 한 지지자에게 받은 편지글에서 따왔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그동안 답장 쓰신 것을 엮어서 책을 내겠다고 (박 전 대통령에게) 말했고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