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6 22

와인 들고 수시로 간 김재원…김종인 "집사람도 설득했더라"

와인 들고 수시로 간 김재원…김종인 "집사람도 설득했더라" 중앙일보 입력 2021.12.06 11:45 업데이트 2021.12.06 11:53 배재성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무실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과을 만난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던 ‘울산 타결’의 막후 주역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을 꼽았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 합류를 보류한 이후, 수시로 김 전 위원장 자택을 찾아가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수시로 와인을 들고 김 전 위원장의 집..

The Citing Articles 2021.12.06

그린피스 창립자 “한국 탈원전은 폰지 사기극”

그린피스 창립자 “한국 탈원전은 폰지 사기극” 패트릭 무어 박사 쓴소리 “친환경 구실로 국민에게 값비싼 재생에너지 청구” “좌파 정부와 시민단체, 환경을 정치 도구화” 박상현 기자 입력 2021.12.06 03:10 패트릭 무어 박사 “태양광이나 풍력만으로 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다고 세뇌하고, 친환경이라는 구실로 국민에게 값비싼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라고 하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치면 ‘폰지 사기’와 같습니다.” 세계적 환경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 창립자 중 한 명인 패트릭 무어(74) 박사는 최근 본지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탈(脫)원전 정책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폰지 사기는 1920년대 미국에서 찰스 폰지가 벌인 사기 행각에서 유래된 말로, 이윤 창출 없이 신규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으로 ..

Beautiful People 2021.12.06

60세 이상 사망 한달만에 4배로... 병상 동나 “걸리면 끝” 불안 확산

60세 이상 사망 한달만에 4배로... 병상 동나 “걸리면 끝” 불안 확산 [델타·오미크론 복합쇼크] 중증·사망 급증… 불안한 고령층 선정민 기자 입력 2021.12.06 03:13 준비 안 된 ‘위드 코로나’ 탓일까. 코로나에 걸린 뒤 병상을 구하지 못해 대기하다 사망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병상 부족 사태 여파는 코로나 환자에서 일반 중증 환자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는 응급실에 설치된 음압실 7개가 거의 매일 쏟아지는 코로나 환자로 채워지는 바람에 중증 외상과 뇌출혈, 패혈증 등 음압실이 필요한 다른 환자들이 기회를 못 얻고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닷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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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무원 北에 피살된 경위 공개’ 판결에 항소...유족 “뭘 숨기나”

[단독] 靑, ‘공무원 北에 피살된 경위 공개’ 판결에 항소...유족 “뭘 숨기나” “정부는 패소할 경우 항소 자제” 4년전 文대통령 지시와도 배치 유족 “대체 뭘 숨기려는 거냐” 김동현 기자 강우량 기자 입력 2021.12.06 05:00 지난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 법원이 지난달 “정부는 유족들에게 군사기밀을 제외한 일부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공개 당사자인 청와대와 해양경찰청이 모두 항소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유족들은 “단지 사망 경위를 알고 싶을 뿐인데 국가가 대체 무엇을 숨기려고 이러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이 2020년 9월26일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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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준석단이 이핵관”... 이준석, 직접 나서 반박

가세연 “준석단이 이핵관”... 이준석, 직접 나서 반박 이가영 기자 입력 2021.12.06 06:51 4일 오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정리를 요구한 이준석 대표가 ‘이핵관(이준석 핵심관계자)’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반박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이른바 ‘준석단’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이들을 이핵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민의힘 당내 분탕질의 주모자이자 주범들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서는 이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강 변호사는 박종원 국민의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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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1분뒤 "합류"...김종인 전화에 尹 기쁨의 엄지척

[단독]"도와달라" 1분뒤 "합류"...김종인 전화에 尹 기쁨의 엄지척 중앙일보 입력 2021.12.06 05:00 업데이트 2021.12.06 10:11 손국희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K_cG3HOjNUY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위해 판을 깔아줬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갸우뚱하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파고 들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이에서 ‘판사 본능’을 발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전한 3일 ‘울산 회동’의 막전막후를 요약하면 이렇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커플 후드티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회동의 표면적인 주연은 윤 후보와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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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근혜" 우호 발언 이재명…TK지지율 9→28% 급등

"존경하는 박근혜" 우호 발언 이재명…TK지지율 9→28% 급등 중앙일보 입력 2021.12.06 05:00 김효성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지난 3일 전북 전주 한 음식점에서 청년들과 '소맥회동'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쓴소리 경청'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하시다가 힘들 때 대구 서문시장을 갔다는 거 아닌가.” 지난 3일 전북 전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들과의 ‘소맥 회동’에서 한 말이다. 이 후보는 “정치인들은 지지를 먹고 산다. 소심하고 위축되고 이럴 때 누가 막 (응원)해주면 자신감이 생기고 주름이 쫙 펴진다”며 사례로 박 전 대통령을 들었다. 이 발언은 민주당 진영 내에서 작은 논란을 일으켰다. 마치 박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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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카멜레온 포퓰리즘

[천광암 칼럼]이재명의 카멜레온 포퓰리즘 천광암 논설실장 입력 2021-12-06 03:00수정 2021-12-06 03:40 기본소득 등 연이은 말 바꾸기 실용주의 아닌 기회주의에 가까워 ‘국민이 반대하면’ 전제 달지 말고 ‘한다’ ‘안 한다’ 분명히 밝혀야 천광암 논설실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올해 8월 친여 성향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포퓰리즘으로 비난받은 정책들을 많이 성공시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그냥 포퓰리즘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2018년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는 “나는 포퓰리스트다. 국민을 대리하는 게 정치고, 이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게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상식일 텐데 굳이 ‘민주주의’를 두고 ‘포퓰..

The Citing Articles 2021.12.06

‘조동연, 성폭력 임신’ 입장문에… 진중권 “해선 안될 말” 썼다 삭제

‘조동연, 성폭력 임신’ 입장문에… 진중권 “해선 안될 말” 썼다 삭제 ‘조동연, 성폭력 임신’ 입장문에… 진중권 “해선 안될 말” 썼다 삭제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2.05 22:08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5일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사실이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썼다가 삭제했다.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동연 교수의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조 교수는 2010년 8월 제3자의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 당시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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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 신상털기 멈춰달라”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 신상털기 멈춰달라” [전문] 김은중 기자 입력 2021.12.05 19:34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 상임위원장. /조선일보DB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5일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동연 전 선대위원장의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조동연 전 위원장은 이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자, 송영길 대표 및 더불어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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