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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배형님” 뭉쳤던 그들, 돈 놓고 싸우다 수사 시작되자 각자도생

“만배형님” 뭉쳤던 그들, 돈 놓고 싸우다 수사 시작되자 각자도생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입력2021.10.14 03:00 [대장동 게이트] 대장동 핵심 4인방 어떻게 모였다 헤어졌나 대장동 개발 비리를 주도했던 핵심 4인방은 유동규씨,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다. 이들은 천문학적인 대장동 개발 이익을 챙겼지만 이후 로비 자금 분담 등의 문제로 갈라섰다고 한다. 돈 따라 뭉치고 흩어지기를 반복했던 대장동 4인방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서로를 ‘주범(主犯)’이라고 가리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4인방’의 결합과 분열 ◇규합(2009~2011년)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이들이 한 몸처럼 유착해 정관계에 수백억대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장동 사업을 초기부터 이끌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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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정영학은 동업자 저승사자…감방 많이 보냈다"

[단독]김만배 "정영학은 동업자 저승사자…감방 많이 보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14 05:00 업데이트 2021.10.14 05:09 김민중 기자 10월 12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6)씨에 대해 1100억원대 배임과 55억원 횡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52·구속)에 대한 700억원 뇌물공여 약속과 5억원 뇌물공여, 곽상도(62) 무소속 의원에 대한 50억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12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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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처가 컸다... '이낙연 리스크' 넘겼지만 무거운 발걸음

LIVE ISSUE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이재명, 상처가 컸다... '이낙연 리스크' 넘겼지만 무거운 발걸음 입력 2021.10.14 04:30 무효표 논란에 컨벤션 효과 없고 이낙연 측과 감정의 골 더 깊어져 문 대통령과 차별화 전략도 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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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맹공 유승민… "작두 타는 무속인과 10여 년 인연"

[단독]'역술인' 맹공 유승민… "작두 타는 무속인과 10여 년 인연" 무속인 이종일 씨 부인 "우리가 물불 안 가리고 유승민 도왔는데… 이러면 안 된다" 故 이종일 씨, 10년 전 순국선열 호국영령 진혼제서 작두… 유승민 측 "금시초문" 손혜정 기자입력 2021-10-13 18:38 | 수정 2021-10-13 19:06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과거 이종일 무속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사진이 올라왔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이종일 무속인의 부인이 본지에 제보한 사진으로, 유승민 후보는 한 승려와 가운데에 자리했다. 이종일 무속인은 뒷쪽 좌측에서 두번째.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메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및 제보 사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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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품격

[김순덕 칼럼]대통령의 품격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0-14 00:00수정 2021-10-14 00:04 분노에 권력을 탐했던 진나라 때 이사 자신을 가리지 못해 끝이 좋지 못했다 “나는 겁이 없다” 與대선후보 이재명 겁 없이 자유민주주의 흔들까 두렵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은 글도 잘 쓴다. 2017년 대선 전에 내놓은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의 첫 문장이 ‘나는 겁이 없다’다. 첫 문장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마술적 시작인지. ‘나는 겁이 없다. 살아가면서 어지간한 일에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그 이전에도 나는 옳지 않은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저항했다…’는 다음 문단까지 순식간에 읽히지 않는가. 자서전에서 보여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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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그림자' 김현지 비서관… 2013년 '성남 괴문자 사건' 주도한 숨은 실세

[단독]'이재명의 그림자' 김현지 비서관… 2013년 '성남 괴문자 사건' 주도한 숨은 실세 경기도청 김현지 비서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재명과 20년 인연 2013년 '성남 괴문자 3만 건 사건'으로 기소…당시 법원, 벌금 150만원 선고 이재명 활동했던 법무법인 새길 소속 변호사들이 김 비서관 변호 맡아 지역정가 "김 비서관, 이재명의 드러나지 않은 측근 중의 측근" 소문 파다 김현지 기자입력 2021-10-13 17:57 | 수정 2021-10-13 18:43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후보가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두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종현 기자(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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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前선대본부장, 깡패 동원 ‘백현동 개발’ 지분 요구”

[단독]“이재명 前선대본부장, 깡패 동원 ‘백현동 개발’ 지분 요구” 김태성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10-14 03:00수정 2021-10-14 03:46 [대장동 개발 의혹]성남 백현동 개발사업 업체 대표, “법원 권고로 70억원 주고 정리” “김인섭 씨가 출소 직후에 ‘동업하기로 했지 않냐. 동업의 의미는 반반이니 당신이 가진 지분 절반을 달라’며 깡패(조직 폭력배)들을 동원해 협박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 최대주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A 씨는 최근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얼토당토않은 요구였지만 내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그래서 2016년 5월 성남알앤디PFV 지분 25%(25만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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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700억 의혹에…남욱 "김만배 거짓말 정말 많이 한다"

뇌물 700억 의혹에…남욱 "김만배 거짓말 정말 많이 한다" [JTBC 인터뷰 기사 전문] 중앙일보 입력 2021.10.13 20:41 업데이트 2021.10.13 23:08 한영혜 기자 남욱, 뇌물 700억 의혹에 "김만배 진짜 거짓말 많이 해" 15,353 views Oct 14,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oXNT3U1y0ds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천화동인 4호 실소유자인 남욱 변호사는 13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한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두 번째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김만배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주기로 했고 이중 5억원을 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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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김만배 1163억 배임 공모”… 최종 인허가권자 수사 가능성

“유동규-김만배 1163억 배임 공모”… 최종 인허가권자 수사 가능성 유원모 기자 , 고도예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10-14 03:00수정 2021-10-14 03:23 [대장동 개발 의혹]檢, 배임 손해액 환수도 검토 왼쪽부터 김만배, 유동규 “1163억 원+α.” 검찰은 12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의 손해액을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김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수감 중)가 공모해 공사에 최소 1100억 원대 이상의 손해를 끼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같은 손해액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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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750억 뇌물 준 혐의, 개인 공여액으론 단군이래 최대”

“김만배 750억 뇌물 준 혐의, 개인 공여액으론 단군이래 최대” 박상준 기자 입력 2021-10-14 03:00수정 2021-10-14 03:01 [대장동 개발 의혹]檢 영장혐의 적시에 법조계 촉각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에 750억 원의 뇌물 공여 혐의를 적시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만약 검찰의 구속영장 뇌물 액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된다면 개인이 공여한 뇌물 액수로는 단군 이래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이익의 25%(700억 원)를 주기로 약속하고 사업자 선정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를 구속영장에 기재했다. 김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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