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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뭐든 다 얻을 수 있으니 석달만 침묵하라고 했다”[주간조선]

권경애 “뭐든 다 얻을 수 있으니 석달만 침묵하라고 했다” [주간조선] 이성진 기자 입력 2021.07.25 05:40 photo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권경애 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19년 7월 25일이었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날이자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이었다. 두 사람은 몇몇 지인들과 함께 청와대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는 당연 화두였다. 지인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나올 법한 의혹들을 우려했다. 이런 지인들에게 조 전 장관이 건넨 답변은 의외였다고 한다. “합법 아닌 건 없습니다.” 권 변호사는 “공직 임명의 잣대를 상식과 공정이 아니라 합법과 불법 수준의 정도로 보는 말이..

The Citing Articles 2021.07.25

“니들은 시험봤냐고요?”… 2700명 국회 보좌진이 이철희에 반발한 이유

[아무튼, 주말] “니들은 시험봤냐고요?”… 2700명 국회 보좌진이 이철희에 반발한 이유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끈 국회의원 보좌진의 세계 곽창렬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1.07.24 03:00 ­”’니들은 뭐냐 도대체. 니들은 시험으로 뽑았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좌관은 그냥 의원이 마음에 들면 쓰는 것이다.” 최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던진 이 말이 국회 보좌진 2700여 명의 마음을 들쑤셨다. 발단은 지난달 24일 박성민(25) 청와대 청년 비서관 임명이었다. 청와대 비서관은 1급 공무원인데, 보통 이 직급에 오르려면 행정고시 합격 후 25년 정도 걸린다. 대학 재학생으로 3년 가까이 민주당에서 활동한 것이 정치 경력 전부인 박 비서관의 임명이 과연 공정한 인사냐는 얘기가 나왔다. 일러스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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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종인 만나면 대선 승리가 화두...누굴 자를지는 얘기 안해요”

이준석 “김종인 만나면 대선 승리가 화두...누굴 자를지는 얘기 안해요” 월간조선 기자의 지하철 동행기 “지하철 출근이 쇼? 쇼를 10년간 하나요?”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2021.07.25 05:50 이준석 대표의 지하철 출근 모습./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7월 2일 이날 이준석 대표는 분당 판교, 충남 아산과 천안 방문 등 총 일정이 7건 계획돼 있었다. 오전 6시 8분쯤 이 대표가 노원구 상계동 집에서 나왔다. 머리를 다 말리지 못해 뒤통수는 물기가 남아 축축했고, 전날 입었던 양복을 그대로 입었다. 어제는 밤 11시쯤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 대표는 한 달에 60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정기권(5만5000원)을 이용한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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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지급 국민지원금…88%나 받는데 연소득 1만원 넘겨 탈락 '부글부글'

8월 지급 국민지원금…88%나 받는데 연소득 1만원 넘겨 탈락 '부글부글' 정부 "국민지원금 8월말 이전 지급" 흉흉한 민심 `정치적 합의` 논란 3인가구 맞벌이 연소득 1억532만원 기준 국민 4472만명이나 혜택 대상 제외된 3040 나홀로족 `분통` "세금 뜯기고 지원금·백신접종 소외" 이한나 기자 입력 : 2021.07.24 15:32:24 수정 : 2021.07.24 17:11:28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 [사진 = 연합뉴스] "전국민 88%에 25만원씩 나눠주고서 세금은 또 얼마나 거둬가려나. 세금 열심히 내고 백신 접종도 후순위로 밀려 짜증만 난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직장인은 분통을 터뜨렸다. 병원에 장기 입원중인 부친 때문에 백신접종이 절실했지만 매..

The Citing Articles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