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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투머치토커 이철희·박수현, 그들이 사고쳐도 욕 못한 이유

靑투머치토커 이철희·박수현, 그들이 사고쳐도 욕 못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05:00 수정 2021.07.24 07:34 서승욱 정치팀장의 픽: 사과 안하는 대통령 청와대의 TMT(Too Much Talker·말이 많은 사람) 둘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 출연이 잦은 이철희 정무수석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이야기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왼쪽)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박 수석은 6월 한달 간 방송에 10번 출연했고, 이 수석은 6번이나 언론 인터뷰를 했다. 그냥 틀면 나오는 수준”(뉴스1), "1964년 동갑내기인 두 청와대 참모가 5월31일부터 7월14일까지 45일간 출연한 방송 횟수가 총 20회(박수현 14회, 이철희 6회)에 달한다"(TV조선)는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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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김경수 vs 나쁜 드루킹

[오늘과 내일/정연욱]착한 김경수 vs 나쁜 드루킹 정연욱 논설위원 입력 2021-07-24 03:00수정 2021-07-24 03:00 댓글조작 선고에 與 ‘착한 김경수’ 맞불 팩트 외면 말고 반성과 대국민 사과 해야 정연욱 논설위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속내는 불편해 보이는 기색이 역력하다. 여당 대선주자들은 “선한 미소로 돌아오라”(이재명), “김 지사의 진정을 믿는다”(이낙연), “김경수는 원래 선하고 사람 잘 믿는다”(추미애)는 찬사를 쏟아냈다. ‘착한 김경수’가 ‘나쁜 드루킹’의 덫에 걸려 억울하게 당했다는 식이다. 이런 반응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김경수가 누구인가. 공인된 친문 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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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올림픽 개회식에 어이없는 자막과 화면,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MBC 올림픽 개회식에 어이없는 자막과 화면,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서울신문 입력2021.07.24 06:57최종수정2021.07.24 07:36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용된 MBC 중계화면을 합성했다. MBC가 역대급 방송 사고를 냈는데 부끄러움은 우리 모두의 몫이 됐다. MBC는 중계방송이 끝나기 전 사과 자막을 띄우고 중계진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해외 누리꾼들은 상식을 뛰어넘은 MBC의 제작 실수를 질타하고 있다.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한 MBC가 도쿄 국립경기장의 개회식장에 들어오는 여러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고 무례하기까지 한 자료화면과 자막을 내보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며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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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제전" 우려속 열린 도쿄올림픽…中이 열렬 지지하는 속내는

"망국의 제전" 우려속 열린 도쿄올림픽…中이 열렬 지지하는 속내는 신윤재 기자 입력 : 2021.07.24 06:01:01 수정 : 2021.07.24 07:02:41 23일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103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기수는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맨앞줄좌측)과 남자 수영대표 황선우(맨앞줄우측)가 맡았다. [사진=한주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개막했다. 이미 바이러스로 인한 대회 연기에 이어 사실상 전 경기 무관중 진행이라는 올림픽 초유의 기록을 세운 상태다. 스가 일본 총리는 개막식 전날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연일 수천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선수촌 확진자도 속출하는 상황은 아무래도 위태로워 보인다. 때문에 이번 올림픽은..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1964년엔 순혈 올림픽, 2021년엔 혼혈 올림픽

1964년엔 순혈 올림픽, 2021년엔 혼혈 올림픽 오키나와 출신도 배제했던 일본 이번엔 ‘재패니스 드림’ 후예들이 기수 맡고 성화 점화자 전면 등장 도쿄=양지혜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1.07.24 03:28 '도쿄 상공 떠오른 지구… 코로나 시대 첫 스포츠제전 막올랐다' 개회식서 드론 1824대로 연출 -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 23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드론으로 지구를 연출했다. 드론 1824대를 정교하게 조종해 만든 지구본은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전 세계를 상징한다. 이날 개막한 도쿄올림픽은 오는 8월 8일 막을 내린다. /AFP 연합뉴스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신국립경기장)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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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불운한 성화, 환영받지 못하며 도쿄를 밝히다

LIVE ISSUE 제32회 도쿄올림픽 역사상 가장 불운한 성화, 환영받지 못하며 도쿄를 밝히다 입력 2021.07.24 00:01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23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장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역사상 가장 불운했던 올림픽 성화 릴레이가 힘겹게 끝을 봤다. 지난해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가 채화된 지 무려 499일 만에, 최종 주자로 선택된 일본 여자 테니스 간판 스타 오사카 나오미(24)의 손에 성화대로 옮겨졌다. 성화는 지난해 채화 후 일주일간 그리스를 누비다 특별수송기로 일본에 도착했지만, 그로부터 불과 나흘 후 올림픽 개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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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아이티 대통령 장례식…바깥에서 시위·총성 아수라장

'피살' 아이티 대통령 장례식…바깥에서 시위·총성 아수라장 연합뉴스 고미혜 입력2021.07.24 03:18 지지자들 거센 시위…총성 들려와 미 대표단 서둘러 떠나기도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장례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암살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장례식이 23일(현지시간) 치러졌다. 장례식장 밖에선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시위 속에 총성까지 들려오는 등 아이티가 겪고 있는 혼돈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은 모이즈 대통령의 고향인 북부 카프아이시앵에서 삼엄한 경비 아래 열렸다. 53세의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함께 총상을 입고 미국서 치료를 받다 돌아온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

The Citing Articles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