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못 본 폭우, 서유럽 휩쓸었다…최소 118명 사망 파리=김윤종 특파원, 김민 기자 입력 2021-07-16 21:12수정 2021-07-16 21:17 서유럽에 10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도 수백 명에 달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을 비롯해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시간당 최대 160L(1㎡ 기준)의 폭우가 내리면서 강물이 범람하고 주택이 붕괴돼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 등에서 각각 43명, 60명 등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 벨기에 리에주 등에서도 최소 15명이 숨졌다. 독일 기상청은 “14일에서 15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