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분노한 한동훈 "이렇게 할 말 많은 사람이 증언거부" [중앙일보] 입력 2021.06.01 11:46 수정 2021.06.01 12:00 한동훈 검사장. 뉴스1 한동훈 검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의 시간』 출간에 대해 “책이 수백 쪽인데, 이렇게 할 말 많은 사람이 왜 법정에서는 수백번씩 증언거부하면서 아무 말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장은 1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나는 조국 사태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보다 ‘권력으로 비리를 옹호한 것’이 훨씬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조국을 옹호해놓고 국민에게는 룰을 지키라고 할 수 있겠나? 조국 사태는 룰과 상식을 파괴해서 이 나라를 굉장히 후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이 ‘사소한 도덕적 잘못’이라는 취지로 항변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