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5 18

해도 너무한 경찰 간부들의 기강 해이와 태만

[사설] 해도 너무한 경찰 간부들의 기강 해이와 태만 조선일보 입력 2022.11.05 03:14 사진은 3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현장 대응과 보고 체계 문제가 총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압사 4시간 전부터 위급 상황을 알린 112 신고가 묵살된 일이 알려지더니 이태원 치안을 책임진 용산 경찰서장은 사고 발생 45분 전 현장이 위험하다는 보고를 받고도 한참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또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상황실이 아닌 자기 사무실에 있다가 사고 발생 후 1시간 24분이 지나서야 첫 보고를 받았다. 이 때문에 치안 총책임자인..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시진핑 독재 비판하다 파면...자유파 법학자 쉬장룬 전 칭화대 교수

시진핑 독재 비판하다 파면...자유파 법학자 쉬장룬 전 칭화대 교수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2.11.05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수십 년 쌓은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적중한 쉬장룬 교수의 정세 예측 “수십 년간 쌓은 재산을, 많든 적든, 과연 지킬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생활 방식을 유지할 수 있을까? 법이 정하는 재산 관계는 입법을 통해 선포한 바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실권을 가진 인물에 밉보이면 기업이 파산하고 집안이 파산하고 사람이 망하는 일은 없는가? 최근 몇 년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불확실해져서 아래든, 위든 모두가 공황(恐慌) 상태다. 제일 먼저 타격을 입는 부류는 개혁개방의 큰 물결에서 돈을 모아 성공한 인사들이다. 부자들의 대규모 이민..

Beautiful People 2022.11.05

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SRBM 4발 발사

[속보] 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SRBM 4발 발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Nov 5,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JujP2fisbZM Nov 5, 2022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이틀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까지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에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130km, 고도 약 20km,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청춘 150명 날려, 2새끼 퇴진!” 현수막 철거권고에 野반발

“청춘 150명 날려, 2새끼 퇴진!” 현수막 철거권고에 野반발 김명일 기자 입력 2022.11.05 08:12 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의 한 건물 외벽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 비속어가 담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종찬 기자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비속어가 담긴 이태원 참사 추모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김포시가 자진철거를 권고하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포시갑 김주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156명의 청춘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들은 책임지지 않는 국가에 분노하고 있다”며 “지역구 당원께서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했다. 그런데 김포시는 옥외광고물법 위반을 운운하며 철거를 명령했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謹弔(근조..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대통령, 국민 마음 아우르며 정위치로 복귀해야

[강천석 칼럼] 대통령, 국민 마음 아우르며 정위치로 복귀해야 이태원 젊은 희생 忘却 그늘에 묻히지 않게 기억 끈 동여매라 北 핵미사일 위협 눈앞 현실돼 準戰時 상황 흡사 강천석 고문 입력 2022.11.05 03:10 처참하고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사태 앞에선 할 말을 잃는다. 이태원 현장에 무슨 설명을 보태고 어떤 말을 덧댈 수 있겠는가. 언론에 보도될 만큼 큰 재난(災難)이 닥치기 전엔 그보다 작은 재난이 29번 발생하고,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비켜가 묻혀버린 사건이 300건이 된다는 게 재난에 관한 ‘하인리히 법칙’이다. 지하철 여러 노선이 엇갈리는 신도림역 출퇴근 시간엔 인파에 떠밀려 계단을 오르고 떠밀려 내려간다. 수십 년 동안 큰일 없었던 게 기적 같다. 이태원은 그래서 우리를 침묵하게 만든다..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경찰청장, 참사 당일 제천 캠핑장서 밤 11시에 잠들어

경찰청장, 참사 당일 제천 캠핑장서 밤 11시에 잠들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해인 기자 입력 2022.11.05 03:00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때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 제천의 한 캠핑장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 청장이 참사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30일 0시 14분으로 사고 발생 1시간 59분 만이었다. 그전까지 경찰청 상황담당관이 문자와 전화로 두 차례 보고하려 했지만, 잠을 자고 있어서 인명 피해가 생겼다는 내용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착석해 있다. /뉴스1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용산서장, 새벽 1시 장관 브리핑때도 안보였다

[단독] 용산서장, 새벽 1시 장관 브리핑때도 안보였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주형식 기자 오주비 기자 강우량 기자 입력 2022.11.05 03:00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현장 최고 책임자 중 한 명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이 그날 오후 11시 5분에 참사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참사가 난 후 50분 뒤다. 경찰청이 취합한 당시 상황보고에는 ‘용산서장이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지휘를 시작했다’고 돼 있다. 이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면서 감찰팀이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안팎에서는 이 총경의 당시 행적에 대한 의문이 더 커지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경은 사고 당일 용산 일대의 집회 대응을 지휘한 뒤 용산경찰서 인근 한..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믹스커피 밥처럼 먹고 발파 소리 들으며 버텼다” 하늘 되찾은 광부들

“믹스커피 밥처럼 먹고 발파 소리 들으며 버텼다” 하늘 되찾은 광부들 이승규 기자 입력 2022.11.05 01:12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생환했다. 사고 발생 9일 만으로, 고립된지 221시간만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쯤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구조대원들과 함께 갱도 밖을 걸어나왔다. 지난달 26일 박씨 등은 지하 190m의 제1 수직갱도에서 채굴 작업을 하다 고립됐다. 사고 초기 구조 당국이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시추 작업이 2차례 실패하고, 구조 작업도 장기화..

The Citing Articles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