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8개월 만에 헤르손 탈환…젤렌스키 “역사적인 날” 오경묵 기자 입력 2022.11.12 07:05 1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모여 헤르손 탈환을 축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개전 직후 러시아에 내줬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8개월 만에 탈환했다. 11일(현지 시각) AP·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이날 성명에서 “헤르손이 우크라이나의 통제 하로 돌아오고 있다”며 “우리 군이 헤르손 시내에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의 퇴각 경로 역시 아군의 사격 범위 내에 있다”며 “드니프로강 서안에 잔류 중인 러시아군은 즉각 투항하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일부 지역에서 드니프로강 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