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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SRBM 4발 발사

Jimie 2022. 11. 5. 18:08

[속보] 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SRBM 4발 발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Nov 5,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JujP2fisbZM 

 

Nov 5, 2022북한, 오늘 오전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4발 발사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이틀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2분쯤부터 11시 59분까지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에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130km, 고도 약 20km,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3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이며, 이틀 만에 다시 무력 도발에 나선 것입니다.

북한은 그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1발을 발사한 뒤 한미 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 연장에 반발해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3발을 쐈습니다.

하루 전인 2일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 NLL 남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전략자산으로도 꼽히는 B-1B 전략폭격기가 '비질런트 스톰'에 전격 참가했죠?

[기자]

네, 하루 연장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은 오늘 마무리됐는데요.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 2대가 오늘 오후에 한반도로 전개됐습니다.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인데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지난달 중순 괌에 B-1B 4대를 배치했는데,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로 비행하며 60톤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B-1B의 한반도 전개를 협의해왔습니다.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이 최근 NLL 이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ICBM을 쏘아올리면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1B는 북한이 6차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연속 대형 도발에 나선 이후인 2017년 12월 실시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ee@yna.co.kr)

 

 

北, 또 탄도미사일...B-1B 폭격기 2대, 한반도 상공서 훈련 / YTN

 
Nov 5, 2022

[앵커]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의 핑계로 삼고있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은 오늘 마무리되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은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도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북한, 이번엔 서해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탄도미사일의 경우, 군에서 포착한 즉시 언론에 공지해오고 있는데,

이번엔 고도가 낮고 비행 거리가 짧아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됐고,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오후에 공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시작해 오늘 마무리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해 연일 비난 담화와 보도를 내고 무력 시위를 이어가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훈련 사흘째였던 지난 2일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넘긴 미사일 1발을 포함해 4차례에 걸쳐 미사일 25발을 발사했고,

이튿날인 지난 3일엔 정상 비행에 실패하긴 했지만,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어제(4일)는 4시간가량, 군용기 항적 약 180개를 노출하며 시위성 비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3일,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이후,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 기간을 하루 연장했습니다.

'비질런트 스톰'에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35B를 포함해 한미 공군전력 240여 대가 대거 참여했는데요.

훈련 마지막 날인 오늘은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지난달,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1B는 스텔스 기능을 갖췄고, 최고 속도는 마하 1.2로,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편인 60톤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B-1B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가 잇따랐던 2017년에도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했는데요.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B-1B가 이번 훈련에 참가한 것은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