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권순일 변호사 등록 사실상 거부…“자진 철회하라”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0-27 11:21업데이트 2022-10-27 11:33 권순일 전 대법관. 뉴스1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거론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다가 “자진 철회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 권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등록 신청 자진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달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고 이에 변협은 적격성을 심사해왔다. 변협은 권 전 대법관이 검경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상황인 만큼 변호사 등록 신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사 대상이라는 이유만으로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