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촌분(村者)ㅎ~, 88올림픽 전이니까 1987년?, 일본 자유민주당 동경도련의 초청이... 당시 일본은 전국이 가라오케 열풍이었고 우리 나라는 이제 막 시작할까 말까하던 때다. 묻지마 반일투사였던 이 村者, 일본어는 물론 못하고 일본에 대해 아는 것도 발바닥 수준. 혐일에 반일에 게다짝 쪽바리 알기를 무조건 아주 우습게 알고 살았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일본에 대해 뭘 좀 알아본다고 ㅎ가로 늦게 주책을 떤다. 당시 일본에서 제일 유행했던 노래로 센마사오(千昌夫)가 불렀던 '북국의 봄(北国の春)'이란 노래를 발견하고 ㅎ 그걸 배운다고 무조건 외우고 흉내내면서 따라한다. 그걸 방일 준비라고 참 한심한 촌룸ㅎ~ (이 때 일본 노래는 일반적으로 3절까지 있다는 걸ㅋ~, 우리도 예전엔 3절까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