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크림대교 보복’ 시작...우크라 시민 머리 위로 미사일 날아가 김소정 기자 입력 2022.10.10 17:35 크림대교 폭발 사고 이틀 뒤인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 곳곳이 미사일 공습을 받자,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은 이날 미사일 공습 후 “다수의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며 “푸틴은 미사일로 말하는 테러리스트”라고 했다. 이어 “푸틴의 유일한 전술은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테러지만, 그는 우크라이나를 부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CNN,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키이우,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흑해 인근의 오데사 등에서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