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폭발시킨 홍보본부장 뭐길래…"선거비 80% 주무른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03 11:31 업데이트 2021.12.03 11:36 허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왼쪽)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충돌하게 된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사건을 일으킨 촉매제는 홍보본부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전례 없는 겸직을 하게 됐다. 대표인 만큼 당연직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데도 직급상 두 단계 아래인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동시에 맡은 것이다. 당내에선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공중전에 능한 이 대표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