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4단계 배임“ 이재명엔 침묵, 황무성은 때린 성남도공 중앙일보 입력 2021.11.02 05:00 하준호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해 자체 조사한 결과 2015년 사업 추진 당시 공사 관계자들과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사이의 업무상 배임 공모 정황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사퇴 압박의 당사자인 황무성 전 공사 사장을 결재자로 명시하면서도, 사업의 최종 승인권자인 성남시장과 관련한 내용은 배제해 “배임 혐의를 황 전 사장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것 아니냐”(공사 관계자)는 의구심을 남겼다. 공사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법률자문 회신’에 따르면, 공사가 파악한 대장동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