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前 대북특사 "北 핵보유 허용, 韓·日 자체 핵보유 결정할 수도" 뉴스1 입력2021.10.18 06:27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대북 담당 특사. 2016.2.15/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 국무부 대북담당 특사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 보유가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자체 핵무기 보유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트라니 전 특사는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압둘 카디르 칸의 죽음은 핵환산의 위협을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디트라니 전 특사는 기고문에서 최근 파키스탄의 핵폭탄 프로그램 설계자로 국가적 영웅이었던 칸 박사의 죽음이 한 개인이나 네트워크가 핵무기를 추구하는 불량국가 및 테러조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