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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탈레반 정권 한 달…합법 승인 놓고 국제사회 딜레마

혼돈의 탈레반 정권 한 달…합법 승인 놓고 국제사회 딜레마 뉴스1 입력2021.09.14 05:30 탈레반의 인권 탄업과 여전한 공포 정치 우려 원조와 지원 없을 시 대규모 난민 발생은 문제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파키스탄 대사관 앞에서 여성들의 반 파키스탄 시위를 탈레반 병사가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탈레반이 지난달 15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완전히 점령하고 정권을 잡은 지 한 달이 흘렀다. 그 사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20년 전쟁을 끝내고 완전히 철수했고, 주요국 역시 자국민 대피 작전을 종료했다. 정권을 완전히 장악한 탈레반은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아프가니스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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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윤석열에 혐의 적용 쉽지않다” 잠정 결론

대검 “윤석열에 혐의 적용 쉽지않다” 잠정 결론 배석준 기자 , 유원모 기자 입력 2021-09-14 03:00수정 2021-09-14 03:28 ‘고발사주’ 의혹 관련 법리 검토 손준성 진술없인 尹지시 확인 못해… 직권남용 등 수사 어렵다 판단한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진상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이 지난주 “윤 전 총장에게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 주요 혐의 적용이 쉽지 않다”는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 차원에서 언론에 드러난 의혹을 가정적 사실로 삼아 내부 법리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지시 여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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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석열 주변 수사 가속… ‘스폰서 의혹’ 윤우진 자택 압수수색

檢, 윤석열 주변 수사 가속… ‘스폰서 의혹’ 윤우진 자택 압수수색 고도예 기자 입력 2021-09-14 03:00수정 2021-09-14 03:27 [고발사주 의혹]윤석열과 가까운 검사장의 친형 진정서 접수 10개월만에 본격 수사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윤 전 서장과 동업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까운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10일 인천에 있는 윤 전 서장의 자택과 동업자 최모 씨의 자택,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2016∼2018년 인천 영종도 일대 부동산 개발 사업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검찰이 윤 전 서장의 ‘로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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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손준성 보냄’ 발신번호, 孫검사 번호와 일치”

공수처 “‘손준성 보냄’ 발신번호, 孫검사 번호와 일치” 유원모 기자 , 고도예 기자 ,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9-14 03:00수정 2021-09-14 05:33 [고발사주 의혹] 조성은 휴대전화 포렌식 통해 확인 김웅의원실 3일만에 다시 압수수색 金 “국정원장도 똑같이 압수수색을” 제보자 조성은 씨가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여준 본인의 카카오톡 대화방 사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연락처가 없는 조 씨가 ‘손준성 보냄’이 표시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눌렀을 때에는 ‘알 수 없음’(왼쪽)이 표시된다. 반면 손 검사의 연락처가 있는 A 기자가 조 씨로부터 전달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누르면 실제 손 검사와 휴대전화 번호가 표시된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화면 캡처 고위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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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인사가 만사" 文정부 혹평한 임도빈 교수

[단독]"거꾸로 가는 인사가 만사" 文정부 혹평한 임도빈 교수 중앙일보 입력 2021.09.14 05:00 정희윤 기자 “그동안 개혁한다고 한 것이 개악(改惡)이 됐고, 이게 누적이 돼서 이제 개혁하지 않으면 행정 체제도 ‘동맥경화’에 걸릴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한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평가는 인색했다. 30년간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기자와 만나 “거꾸로 가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약 30년간 행정학을 연구해왔다. 임도빈 교수 제공 임 교수는 “정권이 바뀔수록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 느끼게 된다. 능력이 의심되지만, 캠프 인사이기 때문에 임명한 것처럼 보이는 ..

The Citing Articles 2021.09.14

정치하면서 작가인척, 권력쥐고도 피해자인척…이런 유시민

Opinion :강덕구가 저격한다 정치하면서 작가인척, 권력쥐고도 피해자인척…이런 유시민 중앙일보 입력 2021.09.14 00:01 강덕구작가 아무리 생각해도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매력적이다. 어떤 말을 해도 대중은 넘어가고 만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인' 올 떠난 후 그는 저술과 예능 방송을 통해 86세대에 정치적 수사를 제공하는 지식인으로 활동했다. 동시에 청년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하는 멘토 노릇도 했다. 현란한 말솜씨와 지성미로 대중을 홀리는 그가 가장 빛을 발한 순간은 현실정치 외부에서 정치에 개입할 때였다. 유시민은 지난 대선 때부터 '어용 지식인'을 자임했다. 정부 입장을 대변해 대중을 설득할 논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문 정부 출범 전후..

Others... 2021.09.14

“천국선 돈 걱정 없이…” 맥줏집 사장님 떠난 곳, 국화꽃이 쌓였다

“천국선 돈 걱정 없이…” 맥줏집 사장님 떠난 곳, 국화꽃이 쌓였다 코로나 생활고로 극단선택 자영업자들 “남일 같지 않다” 검은 리본 김민기 기자 입력 2021.09.13 21:20 13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점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마포의 한 주점 입구에 국화가 놓여있다. 2021.9.13. / 고운호 기자 1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의 한 맥줏집. 굳게 잠긴 문 앞에는 소방서에서 붙인 노란색 ‘출입 통제’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문 앞에는 하얀 국화 꽃다발 4개가 놓여 있었고, 문에는 ‘편히 쉬세요’ ‘천국 가셔서 돈 걱정 없이 사세요’라고 적힌 메모지들이 붙어 있었다. 그 옆엔 카드사, 대출회사에서 보낸 우편물이 널려 있었다. 이곳은 코로나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본인이 살던 원룸을..

The Citing Articles 2021.09.14

윤석열 “조성은·박지원 ‘공작 상의’ 때 동석자 있었다 들어”

윤석열 “조성은·박지원 ‘공작 상의’ 때 동석자 있었다 들어” ‘원했던 날짜 아냐’ 발언에 “드라이브 너무 빨리 걸었단 얘기” 조성은 “둘만 있었다” 노석조 기자 입력 2021.09.13 14:53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개발중인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관계에 대해 “저에 대한 정치 공작을 함께 상의하고 논의했다는 얘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씨가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

The Citing Articles 2021.09.14

박지원 만나기 전날 밤…조성은, 자료 106건 캡처

[단독]박지원 만나기 전날 밤…조성은, 자료 106건 캡처 중앙일보 입력 2021.09.14 05:00 김기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전격 입건에 맞서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기획설’로 총반격에 나서면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13일 “제보자 조성은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후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을 캡처 등의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저장했다”고 주장하며 박 원장 관련 의혹을 더욱 강하게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박 원장과 조씨를 공수처에 고발했는데, 지난 8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식사자리에 동석했다며 '성명불상자 1명'을 고발대..

The Citing Articles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