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조민 3등 아닌 24등"...부산대, 뒤늦게 "사실 확인 중" 세계일보 입력2021.09.01 10:46 지난주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조씨의 성적이 우수했고, 위조한 표창장과 경력은 주요 합격 요인이 아니다”라며 “대학 성적은 지원자 중 3등”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산대 발표는 법원이 확인한 사실과는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3등이라던 조씨의 대학 성적은 30명 중 24등이었다. 또한 법원은 ‘입시원서 경력란에서 위조 경력을 덜어내면 공란이 된다’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대는 뒤늦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부산대 박홍원 교육부총장은 “조씨는 서류평가에서 1차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