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 미화 논란’ 中 영화, 국내 상영 취소…“수입사 포기” 중앙일보 입력 2021.09.08 17:52 나운채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쟁 당시 남침한 중공군을 미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중국 영화 ‘1953 금성대전투’의 국내 상영이 취소됐다. 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수입사 측이) 등급분류를 포기해 상영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해당 영화가 소재로 삼은 금성전투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3년 6월~7월 강원도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과 중공군 사이의 전투다. 전투에선 1만명이 넘는 국군 사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지난달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