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출근 안하나?" 탈레반, 경제 살린다며 총들고 집집 방문 연합뉴스 장재은 입력2021.08.19 10:30최종수정2021.08.19 12:24 평화·번영 약속 뒤 자구책…정상국가 치장 안간힘 국민 불안·공포 여전…곳곳 여성탄압·정치보복 되풀이 카불 순찰하는 탈레반 조직원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경제활동 재개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주요도시에서 무장한 탈레반 조직원들로부터 기습적인 가정방문을 받았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아프간 서부에 있는 도시 헤라트에 사는 와시마(38·여)는 전날 아침에 총을 든 탈레반 조직원 3명이 찾아와 경악했다. 이들 조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