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법원행정처장, ‘공관 만찬’ 의혹 7일 만에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

Jimie 2021. 6. 18. 20:34

법원행정처장, ‘공관 만찬’ 의혹 7일 만에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

조선일보 권순완 기자

입력 2021.06.18 15:41

 

최재형 감사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덕훈 기자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김명수 대법원장 며느리가 소속된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차분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처장은 “관련된 사람들이 법원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는 등의 여러 관계로 인해 소상히 답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희가 고민해야 할 사회적 쟁점과 관련해서는 공관의 운영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본지는 지난 11일 김 대법원장의 며느리가 일하는 ㈜한진 법무팀이 지난 2018년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는 김 대법원장이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직후였다. 법원 안팎에선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대법원은 당초 이에 대한 해명 요청에 “이 사안은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대법원장도 본지 보도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상환, 김명수에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전해라"

 

Jun 18,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9aeRUbKU7iY

 

사회 많이 본 뉴스

함운경 “내가 장사해보니 文정부 정책은 사기”

17일 ‘네모 선장'이라는 간판이 달린 전북 군산의 한 횟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6월 8일 오징어 1㎏ 34

 

 

 

"공수처장님, 요새 왜 그러세요?

530,732 views

Jun 18,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1s24j4TbZ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