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14

침묵의 명수

침묵의 명수 [신동욱 앵커의 시선] 조회수 69,933회조회수 6.9만회 •2021. 6. 15. https://www.youtube.com/watch?v=ykMVEYI8qlo 소녀가 길에서 컵라면을 발견했습니다. 주인이 찾으러 오자 얼른 주저앉아 치마로 감춥니다. 주인이 째려봐도 눈만 끔벅끔벅, 모르는 척합니다. 어깨를 툭툭 쳐도 끝까지 뭉개고 버팁니다. 어느 컵라면 광고처럼, 뭉개기의 달인, 버티기의 명수들이 구사하는 수법이 안면몰수, 침묵하는 겁니다. 세상의 웃음거리가 돼도 입을 굳게 닫고 눈만 끔벅거립니다. 하긴 입이 있어도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1970년대 고교야구에서 군산상고가 얻었던 별명이 '역전의 명수' 입니다. '역전의 명수'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역전에 사는 건달 명수가 인생 역..

Others... 2021.06.17

법 앞에 불평등한 나라

법 앞에 불평등한 나라 [신동욱 앵커의 시선] 조회수 78,554회조회수 7.8만회 •2021. 6. 4. https://www.youtube.com/watch?v=gJtrvpOYN8M 뉴스TVCHOSUN 레이건 시대 미국 법무장관이 경찰에게 지명수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무슨 사연이었는지 보시지요. 로스앤젤레스 도심 대로를 무단 횡단하던 남자 두 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뒤 10달러씩 벌금고지서를 발부했습니다. 레이건 선거참모였던 두 사람은 나중에 법무장관이 된 에드윈 미즈와 CIA 국장이 된 윌리엄 케이시였습니다. 두 거물을 못 알아볼 리 없었겠지만 경찰은 가차없었습니다. 그리고 5년 뒤 경찰은 미즈 법무장관이 벌금을 내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수배령을 내렸습니..

The Citing Articles 2021.06.17

美 보란 듯… 中, 군용기 28대 한꺼번에 띄워 ‘대만 포위 비행’

美 보란 듯… 中, 군용기 28대 한꺼번에 띄워 ‘대만 포위 비행’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입력 2021-06-17 03:00수정 2021-06-17 03:00 전투기-조기경보기-전자전기 등 최대규모로 대만방공구역 진입 남측 지원병력 차단염두 훈련도 최근 G7-나토-EU의 잇단 압박에 “근본이익에 관한 간섭 용납 못해”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미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집중 타깃이 됐던 중국이 이에 반발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전투기와 폭격기, 전자전기, 대잠기, 조기경보기 등 서른 대에 가까운 군용기를 한꺼번에 띄워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이다. 중국은 평소 ‘대만은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하나의 중국’..

The Citing Articles 2021.06.17

현역군인 55만명인데…대통령에 단 '악플' 어쩌다 걸렸나

文대통령 기사에 ’24字 악플' 단 사병, 상관모욕죄로 유죄 군사법원, 징역 6개월 선고유예… MB·박근혜 재임때도 동일 사례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6.16 22:38 군(軍)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현역병이 최근 상관(上官) 모욕죄로 군사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육군 모 부대 소속 A 상병은 지난달 육군보통군사법원에서 징역 6월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유예란 피고인을 당장 감옥에 보내지 않고 2년간 선고를 늦춰 면소 기회를 주는 판결이다. A 상병은 일병 시절이던 지난해 7월 문 대통령 탄핵을 위한 광화문 집회가 열린다는 기사에 ‘문XX이 탄핵’이란 댓글을 달았다. 12월에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 역학조사에 군을 투입한다고 언급했다는 기사에 ‘지(문..

The Citing Articles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