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백악관 참모는 새벽에 대통령을 깨웠다 유럽 순방 중 北이 로켓 쏘자 새벽에 오바마 깨워 대응책 마련 공무원 피살 때 잠잔 文 대통령 누가 정상적 국가 지도자인가 최원규 국제부장 입력 2020.11.16 03:00 북한이 서해에서 우리 국민을 총으로 쏴 죽이고 시신을 소각한 지 오늘로 56일이 지났다. 현 정권은 이 사건을 거론하는 걸 싫어한다. 사건은 서서히 잊힐 것이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 국가와 대통령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무책임했는가를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현 정권이 ‘세월호 7시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쉽게 잊으면 정권이 바뀌어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흔적을 찾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