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라 불린 국민 [신동욱 앵커의 시선]
Nov 6, 2020
"저 문란한 여자가 뭐라는 거야?" "내 조카를 독사 같은 여인에게…"
베토벤은 자신이 증오와 혐오에 찬 고집불통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걸작 '환희의 송가'를 쓴 뒤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증오는, 증오를 품은 자에게 되돌아온다"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는 "증오는 나의 힘, 배신하지 않을 나의 아군" 이라고 노래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나를 삼킨다"고 했지요.
"증오는 증오를 낳고, 검은 증오의 불길이 언젠가는 날 삼키고, 날 멸하고 말겠지…"
증오를 '나의 힘'으로 휘둘러온 스트롱맨이 트럼프입니다. 적을 만들어 편을 가르고 공격함으로써 자기편을 규합하고 결속하는 증오의 정치를 구사했습니다.
"멕시코 사람(이민자)들은 마약을 가져오고 범죄를 가져오고 강간범입니다."
그는 흑인 시위대를 "인간 쓰레기"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막 나가는 그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살인자"라고 저주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을 가리켜 소리쳤습니다.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살인자!"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증오를 넘어, 갈 데까지 간 저주의 말에 소름이 돋습니다. 광화문 집회는, 코로나 방역체계를 순순히 따르는 국민들로부터 그리 곱지 않은 눈길을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 역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차량 검문소를 설치하고, 불심검문을 하고, 차벽에 미로까지 둘러친 광경을 보고 어느 외신기자는 "미쳤다"고 했습니다.
정권에 반대하는 집회가 아니었어도 그렇게까지 틀어막았겠느냐는 상식적 물음이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그랬던 대통령이 방역전선에 함께 앞장선 의사는 깎아내리고 간호사는 치켜세워 갈라쳤습니다. 국민을 처참하게 총살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북한 살인 정권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던 청와대가, 우리 내부 반대진영 국민에게는 살인자라고 호통칩니다.
증오를 원동력으로 삼는 정치를 가리켜 진보 언론학자 강준만 교수는 '증오 상업주의' 라고 했습니다. 그가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는 신간에 이렇게 썼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 그만두고 말았다.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은연중에 대통령의 철학과 생각이 스며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이번에도 침묵한다면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속마음까지 의심하게 될 겁니다.
11월 5일 앵커의 시선은 '살인자라 불린 국민' 이었습니다.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Replies
* 누가 진짜 살인자인가.
* 좋은 말 독과점, 말따로 행동따로, 안과 밖이 다른 사람,
오차없는 표리부동, 위선적인 거짓말쟁이, 예외없는 내로남불, 산소를 축내는 생물.
*중공 코로나바이러스 무한유입한 문정권이 살인정권인데 노영민은 ㅡ폭언 ㅡ
*북괴가 총을쏘고 국민이 화염당할때 구경만한 군통수권자가 살인자 아닌가?
자국민을 구할 의지가 없는거냐 손 놓고 있었던거냐?
*의견을 달리하는 국민은 악이고 악중에 가장 큰 살인자로 몰아가는 이 정권이 진짜 살인자보다 더 무섭습니다.
* 국민을 살인자라니...중국인입국을 막지않은 정부가 살인자다
정부는 국민이 코로나에 걸려 죽어나갈 걸 알면서도 그들을 막지 않았다 그래놓고 오히려 국민을 살인자라고??!!!!!
세상에 이런 살인정권이 어디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게는 코로나가 잠복기도 없이 바로 걸리나보죠?? 그리고 코로나는 우파국민들만 따라다니나보죠??!!
기막힌 세상!!!
* "국민을 살인자 ?" ~ 광자의 망언~
* 국민의힘은 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날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광화문집회 주최 측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지칭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내 편이 (집회)하면 의인(義人), 네 편이 하면 살인(殺人)인가”라면서 “정부는 코로나 확산에도 우한 하늘길 열고 우리 국민을 총살한 북한엔 살인자라 단 한마디 못 하고 증오의 좌표를 국민에게 찍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안무치 노 실장은 거취를 고민하라”고 했다. 같은 당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문 대통령은 인파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 찾아가 정은경 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봉하마을에서 수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눴는데 이들도 살인자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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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지금 말입니까? 모든 게 다 무너진 시기죠. 리더십도 공도 없고, 탐욕적인 데다 부끄러운 줄조차 모릅니다."
조선일보 2020.05.15
<블로거 주>
대북 메시지 빠진 현충일 추념사…애국·통합 강조
"애국에 보수·진보 없어...편가르기 정치 청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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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듯~ 정직한 듯~ 도덕적인 듯~ , 알 수 없는 건 ...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한길; 한 사람의 키 정도의 길이.
水深可測 人心難測
十丈深水易测, 一个人心难探 (人心隔肚皮,知人知面不知心)
10尋ひろの水みずの底そこは分わかっても1尋の人間にんげんの心こころの底は分からない (とかく人ひとの心は知しり難がたいものだ).
Man and melons are hard to know.
사람 속은 천길 물속이다
人心 难测
증오와 분노를 감춘 얼굴에 얇은 입가에는 경박한 실웃음~...
사람이 겉 다르고 속 다르고
'인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악성이다'의 표상.
양심과 자유 그리고 진실은 악업 달성을 위한 가치!
철저하게 말따로 행동따로~
하나부터 열까지 보여주기 쇼맨쉽
최후의 한명까지 니편 내편 편가르기
내편이면 무한히 관대하게 니편은 처절하게 참혹하게 짖밟기
내편이 아니면 엎어치고 메어치고 죽을 때까지 짖이기고 저주하고 관용이란 절대로 없다.
문(대통령?)은 자기 입으로 '이념.편가르기를 청산하겠다' 해 놓고는 줄기차게 편을 나누고 갈라치고를 부단히 근면.성실하게 꾸준히 해대고 있으니 이는 분명 위대한 거짓말쟁이의 화신이며 역사와 국민앞에 억세게 후라이나 쳐대는 사기꾼 아류의 참 질나쁜 종류의 인간이라 아니 할 수 없겠다.
후라이(fly)는 ‘허풍’의 (경북)방언’ 이다(사전).
‘프라이’ 즉 튀김을 뜻하기도 한다.
'플라이 낚시'는 얕게 흐르는 물에서 새의 깃털로 만든 가짜 미끼인 '플라이'를 멀리 던져 그 줄을 당겨가면서 송어 등을 잡는 낚시다. 우리 전통 낚싯법으로 ‘제물낚시’라는 것이다.
영일사전에 야구 용어로서 '후라이를 치다(フライを打つ)란 말이 있다. 여기서 '후라이'는 '플라이 볼'로서 '뜬 공'을 말하며 방망이에 빗맞아 높이 치솟는 공이니 '헛(방) 친 공' 인 것이다.
남한의 '뻥치지 마라'란 말과 같은 뜻으로 북한의 '후라이 까지 말라'란 말이 있다.
치다나 때리다의 속된 말이 '까다'이니 후라이를 치고 때리고 까고...헛방 때리고(치고) 허풍 까는 것은 매양 한가지다.
사람이 그 누구이던간에 위선적인 위선자로 거짓말이나 해대면 그는 후라이치고 , 뻥이나 까는 나쁜 사람 아닌가.
진짜루 참 나쁜 사람~!
문재인은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부정선거를 획책,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니 영락없는 부정선거의 몸통 아닌가! 그것은 전형적인 비리적폐의 수범이며 부정한 수단으로 권력을 찬탈하고 적폐청산 미명하에 국정을 농단하였으니 내로남불의 극치이며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철면피 정권이다. 응당 그 책임 면할 길 없음은 역사의 정칙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1wjhVsAP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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