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北의 엽기 본능 안용현 논설위원 입력 2020.09.26 03:18 2000년대 북·중 국경에서 북 보안원들이 탈북자 수십 명의 코와 손을 철사로 꿰어 북송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노예 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인권 유린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중국 땅에선 이런 모습을 보기 어렵다. 중국 측이 ‘사람 꿰는 짓은 북에 가서 하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인권 탄압으로 악명 떨치는 중국 눈에도 사람을 짐승 취급하는 북한 만행은 참고 보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아프리카 한 국가에서 탈북하려던 공관원이 북측에 붙잡혔다. 이송 중 도주를 우려했던 북은 공관원의 두 다리를 부러뜨렸다. 다리를 깁스한 채 끌고 갔다. 북 수용소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유아 살해, 강제 유산, 고문을 고발한다. 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