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석고대죄"한다는데 감사 거부…선관위 '마지막 무기' 있었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6.07 21:44 김준영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관위원회의를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무총장을 비롯한 고위직 자녀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뉴스1 ‘자녀 특채 의혹’ 관련 감사를 놓고 감사원과 갈등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선관위원회의에서 감사 일부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한 선관위원은 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국민의 공분이 큰 특수성을 감안해 인사 채용 문제에 대해 일시적·한시적인 감사 수용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선관위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