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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최저질 외교 논쟁

[선우정 칼럼] 한국 역사상 최저질 외교 논쟁 한국은 외교로 죽고 사는 나라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논쟁이 잦다 나라 살린 논쟁도, 죽인 논쟁도 있다 그런데 이런 저질은 정말 처음 봤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10.05 00:05 외교 사절 김홍집에 의해 일본에서 반입된 외교지침서 ‘조선책략’을 유생들이 벌 떼처럼 공격했다.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가슴이 떨리며 통곡했다”고 했다. 책의 핵심 내용은 “중국을 더 가까이 하고 일본, 미국과 손을 잡아 조선 스스로 강해짐으로써 러시아를 막으라”는 것이다. 1880년, 러시아의 팽창이 지금보다 더 세상을 위협하던 때였다. 중국 외교관이 중국 정부의 세계 전략에 따라 썼고 친중(親中)을 앞세웠다. 그런데 중국을 받드는 유생들이 저자를 “사문난적(斯文亂賊)의 효..

The Citing Articles 2022.10.05

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에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文정부때 해상풍력 앞장선 교수, 中에 사업권 팔아 7000배 수익 새만금 풍력사업 따내 가족 소유 회사가 매각 박상현 기자 입력 2022.10.05 03:00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이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25년간 1조2000억원 수입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를 중국계 회사에 넘긴 건 문재인 정부 시절 해상 풍력 개발에 앞장선 전북대 S교수와 가족들이 만든 회사다.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감도 - 전북 새만금방조제 수면에 들어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감도.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8만평에 대한 사업권이 700억원대에 중국계 기업으로 넘어간다. 해당 풍력 사업은 준공 후 발전을 시작하면 향후..

The Citing Articles 2022.10.05

조국 "아내 치료에 전념키 위해 SNS 접는다. 고마웠다…형집행정지에 감사"

조국 "아내 치료에 전념키 위해 SNS 접는다. 고마웠다…형집행정지에 감사"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입력2022.10.05 03:34최종수정2022.10.05 05:4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12월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면회를 마친 뒤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해 '형집행정지 1개월' 결정이 내려지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부인 치료와 정양에 전념하기 위해 SNS활동 중단을 알렸다.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치 조치에 감사하면서 부인의 치료에 전념키 위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4일 밤 자신의 S..

The Citing Articles 2022.10.05

“불의에 침묵은 용기 없는 것”... 김동길, 생전 논리·유머로 자유 민주주의 전도

“불의에 침묵은 용기 없는 것”... 김동길, 생전 논리·유머로 자유 민주주의 전도 김동길 교수 별세 유석재 기자 입력 2022.10.05 00:26 2013년 3월 TV조선 ‘뉴스쇼 판’에 출연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당시 김 교수가 출연하는 시간대만 방송 시청률이 정점을 찍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명원 기자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기가 없는 거지요.”(2015년 조선일보 인터뷰)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000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2020년 월간조선 인터뷰)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평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났고, 유신 시절에는 민주화 ..

Beautiful People 2022.10.05

“이게 뭡니까~” 나비 넥타이 매고 한평생 직언… 김동길 교수 별세

“이게 뭡니까~” 나비 넥타이 매고 한평생 직언… 김동길 교수 별세 유석재 기자 입력 2022.10.05 00:15 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2009년 6월 서울 대신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이태경 기자 김동길(94)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10시 5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자신의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1928년 10월 2일 평남 맹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14대 국회의원, 신민당 공동대표, 조선일보 논설고문 등을 지냈다.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수많은 강연과 기고,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했..

Beautiful People 2022.10.05

'이게 뭡니까' '3金 낚시론'의 김동길 교수 별세…향년 94세, 시신 기증

'이게 뭡니까' '3金 낚시론'의 김동길 교수 별세…향년 94세, 시신 기증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입력2022.10.05 04:02최종수정2022.10.05 04:39 지난 1월 20일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후원회장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자택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4일 밤 별세했다.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보수원로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철학박사)가 지난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세. 5일 유족에 따르면 숙환으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4일 오후 10시 30분쯤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회복됐지만 고령에 따른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 입..

Beautiful People 2022.10.05

文 “직접 챙기겠다”던 새만금 풍력 사업권, 중국계 기업에 판매 추진

文 “직접 챙기겠다”던 새만금 풍력 사업권, 중국계 기업에 판매 추진 박수영 의원 “사업권 넘어가면 연간 최소 500억원 전기요금 중국 유출” 기술용역 담당 국립대 교수 일가, 7500배 수익 의혹도 이가영 기자 입력 2022.10.04 11:32 새만금 방조제 군산 진입부에 2002~2007년 세워진 풍력발전 시설. /조선DB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권 일부가 중국 등 외국계 기업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간산업이자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발전 사업권이 중국계 기업에 편법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전북대 교수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4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새만금 제4호 방조제 ..

The Citing Articles 2022.10.04

감사원 조사 요구에…문 전 대통령 “무례한 짓”

[숏토리:정치] 6년 전에는 文 "성역 없다" ... 감사원 서면조사 통보에 "무례한 짓" 2022.10. 04 https://www.youtube.com/watch?v=nAmJ1K6AdIg Channel A News (Korea) 1.85M subscribers SUBSCRIBE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서면조사 요청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문 전 대통령이 '대단히 무례한 짓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고 전했는데요. 감사원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필요하다면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보낼 수 있다"며 전직 대통령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며 감사원에 힘을 실었는데요..

The Citing Articles 2022.10.04

우크라, 동부 이어 남부도 진격…"러 방어능력 상실 직전"

우크라, 동부 이어 남부도 진격…"러 방어능력 상실 직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uFolkui2z-o 연합뉴스TV 1.09M subscribers SUBSCRIBE 우크라, 동부 이어 남부도 진격…"러 방어능력 상실 직전" [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에 이어 한동안 전선이 정체됐던 남부 헤르손주에서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군 보급로 완전 차단을 목전에 두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을 따라 30km 진격하며 서안 마을 두차니를 점령한 우크라이나군. 강 서쪽에는 최대 2만5천명에 달하는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

The Citing Articles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