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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내 청춘의 한 시절 천하 적막강산 대관령 길손이 어쩌다 강릉 비행장을 가게 되는 제 무언지 알 수 없는 신묘한 기대감으로 가슴 설래이는 그 무엇이 있었으니 ㅎ~ 빨간 마후라 강릉 제18전투비행단은 6·25 전쟁 기간 중(당시 10전투비행전대), 대한민국공군의 전진기지로 공군이 펼친 작전 중 93퍼센트를 담당한 공군의 살아있는 역사를 간직한 의 고향이다. 김영환(金英渙,1921-1954) 장군이 1951년 제1전투비행단 10전투비행전대장인 대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친형( 당시 참모총장 김정렬)집에 들렀을 적에 형수가 입고 있던 붉은 치마를 보고 ‘형수님 빨간 치마 색깔이 좋게 보이니, 마후라를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치마를 짓고 난 자투리 천으로 마후라를 만들어 시동생 김대령에게 선물로 건내준 것이 ....

Beautiful People 2022.09.28

빨간 마후라와 강릉 아가씨

내 청춘의 한 시절 천하 적막강산 대관령 길손이 어쩌다 강릉 비행장을 가게 되는 제 무언지 알 수 없는 신묘한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이는 그 무엇이 있었으니 ㅎ~ 빨간 마후라 강릉 제18전투비행단은 6·25 전쟁 기간 중(당시 10전투비행전대), 대한민국공군의 전진기지로 공군이 펼친 작전 중 93퍼센트를 담당한 공군의 살아있는 역사를 간직한 의 고향이다. 김영환(金英渙,1921-1954) 장군이 1951년 제1전투비행단 10전투비행전대장인 대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친형( 당시 참모총장 김정렬)집에 들렀을 적에 형수가 입고 있던 붉은 치마를 보고 ‘형수님 빨간 치마 색깔이 좋게 보이니, 마후라를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치마를 짓고 난 자투리 천으로 마후라를 만들어 시동생 김대령에게 선물로 건내준 것이 ....

Beautiful People 2022.09.28

영원한 '빨간마후라' 김영환 공군준장

6·25 발발하자 F-51 무스탕 전투기 美서 인수해 해인사 폭격 받아들이지 않아 팔만대장경 지켜 1921년 1월 서울 서대문에서 출생한 김영환 준장은 광복 후 군사영어학교에 입교해 1946년 1월 참위(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에는 국방경비대 중대장과 통위부 정보국장(대리)으로 근무하면서 공군 창설에 크게 기여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한국 공군 최초로 동료 10명과 함께 미 극동공군으로부터 F-51 무스탕 전투기를 인수해 전투기 조종사로서 수많은 공을 세웠다. 전쟁 기간 동안 국군과 유엔군에 대한 근접항공지원과 후방지역 차단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휴전까지 중동부 전선에 있는 적 전력을 타격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1951년 8월 제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리산 공비토벌..

Beautiful People 2022.09.28

"이XX? 중얼거린 건데 사과? 尹, 많이 참고 있다" 전여옥 옹호

"이XX? 중얼거린 건데 사과? 尹, 많이 참고 있다" 전여옥 옹호 이데일리 김화빈 입력2022.09.27 19:57 "공적 발언도 아닌데 날조하는 건 尹 끌어내리려는 목적" 文 혼밥 외교 등 전 정부 재차 소환 하태경 "이XX 대상 민주당이라도 사과해야"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XX’ 발언과 관련, “윤 대통령이 잘못한 게 없는데 뭘 사과하나. 윤 대통령은 지금 참을 수 없는 것을 많이 참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전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정면승부’에 출연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사적 얘기를 한 거다. 대통령의 24시간이 다 공적 시간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유감표명 시기 지났다"…비속어 논란 尹참모의 강공 이유 셋

"유감표명 시기 지났다"…비속어 논란 尹참모의 강공 이유 셋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9.27 19:19 박태인 기자 오욱진 PD서진형 PD 지난 25일 도어스테핑에서 비속어 논란에 유감 표명 없이 진상 조사를 요구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뉴스1 “이미 유감 표명을 할 시기는 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소위 ‘비속어 논란’에 사과 없이 강경 대응을 택한 이유를 묻자 복수의 대통령실 참모들이 전한 말이다. 이들은 “내부에서 유감 표명을 하자는 사람들이 왜 없었겠느냐”면서도 세 가지 이유를 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도어스테핑(약식문답)에서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한다는 건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그 부분을 먼저 얘기하고 싶고, ..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尹 발음 어떤 근거로 특정했나” 대통령실, MBC 사장에 공문

“尹 발음 어떤 근거로 특정했나” 대통령실, MBC 사장에 공문 MBC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 매우 유감”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9.27 20:36 9월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만남 뒤 있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최초보도한 MBC에 보도경위를 묻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보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에서 보도 경위를 해명하라는 식의 공문을 공영방송사 사장에게 보낸 것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MBC 제3노조 “尹발언 자막, 디지털뉴스룸 국장이 직접 제작”

MBC 제3노조 “尹발언 자막, 디지털뉴스룸 국장이 직접 제작” 김경화 기자 입력 2022.09.27 22:03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 영상과 자막을 처음 공개한 MBC 유튜브 영상을 MBC디지털뉴스룸 국장이 직접 제작했다는 내부 증언이 27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한국 시각)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회의를 마치고 퇴장하는 길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MBC는 이 장면을 보도하면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는 자막을 달았다. /MBC 뉴스 비민주노총 계열의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이날 성명에서 “MBC 유튜브 [오늘 이 뉴스]의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하..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헌재재판관 ‘민형배 위장탈당’ 또 지적…“민주주의 원칙 위배 아니냐”

헌재재판관 ‘민형배 위장탈당’ 또 지적…“민주주의 원칙 위배 아니냐” 김정환 기자 유종헌 기자 입력 2022.09.27 17:48 이종석 헌법재판관/뉴시스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권한쟁의 심판 공개 변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법 강행 처리를 위해 민형배 의원을 ‘위장 탈당’시킨 점을 또 다시 지적했다. 이번 권한쟁의 심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를 상대로 “검수완박법은 입법 절차와 내용 모두 위헌”이라며 낸 것이다. 앞서 이 재판관은 국민의힘이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낸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심판 사건 관련 지난 7월 12일 열린 공개 변론에서 민 의원 위장 탈당을 두고 “헌법을 어긴 의원 활동이 존중돼야 하는가”라고 했었다. 비..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日 아베 국장 열려...'조문 외교'로 한일관계 정상화?

日 아베 국장 열려...'조문 외교'로 한일관계 정상화? YTN 입력2022.09.27 19:55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에 대해 얘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채]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지난 7월에 총격으로 숨진 이후에 한 두 달하고도 20일이나 지나서 치러지게 된 거죠? 왜 이렇게 두 달이 지나서야 국장이 열리게 된 건가요? [이영채] 아베 수상이 사망한 것은 7월 8일이었고요. 이때 이..

The Citing Articles 2022.09.28

“26만명 도망치고 징집센터 불탔다” 푸틴 동원령 5일 만에 일어난 일

“26만명 도망치고 징집센터 불탔다” 푸틴 동원령 5일 만에 일어난 일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9.27 18:19 예비군 동원령에 징집된 남성들이 이동하는 모습. /TASS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국가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징집센터 여러 채가 불타고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국민 분노가 격화하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메디아조나를 인용해 “동원령 공포 후 지금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17곳이 불탔다”며 “지난 2월 개전 이후 이런 공격 발생한 건수는 총 54건”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 말을..

The Citing Articles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