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국경 앞 16㎞ 줄지은 차량들…“러시아 탈출하는데 48시간” 김가연 기자 입력 2022.09.27 12:30 미국 민간 위성 영상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러시아-조지아 국경 인근 위성사진.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이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조지아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26일(현지시각) 미국 민간 위성 영상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의 위성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조지아 북부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 러시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져 있다. 줄은 한방향으로만 이어져 있으며 반대쪽 도로는 비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CNN은 국경에서 약 16㎞ 떨어진 곳까지 차량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