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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연습문제' 푼 尹…여의도서 3초마다 '90도 출근인사'

이준석 '연습문제' 푼 尹…여의도서 3초마다 '90도 출근인사' 중앙일보 입력 2022.01.06 08:44 업데이트 2022.01.06 09:06 권혜림 기자 박태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여의도역에서 출근인사에 나섰다.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연습문제’를 푼 것으로, 두 사람의 신뢰 관계가 회복될지 주목된다. 윤 후보는 6일 오전 8시쯤부터 여의도역에 나와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했다. 윤 후보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라며 시민들에게 연신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시민들은 윤 후보를 향해 “힘내라” “너무 좋다. 파이팅”며 응원을 전했고, 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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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이 감히 대국에…” 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

“소국이 감히 대국에…” 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 [美中갈등 시대의 ‘한중 수교 30년’] [3] 끊이지않는 對中 사대외교 이용수 기자 입력 2022.01.06 05:36 시진핑 신년회견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1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신년 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양안(중국·대만) 동포들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다음 날 “베이징의 군사적 모험주의 확장을 막도록 일깨워 줘야 한다”며 반발했다. /AP 연합뉴스 작년 6월 10일 한국 외교부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 외교부가 한·중 외교장관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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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 썩었다…1300만명이 갇혀 덜덜" 제2의 우한일기 충격

코로나 Live "입 다 썩었다…1300만명이 갇혀 덜덜" 제2의 우한일기 충격 중앙일보 입력 2022.01.06 05:00 신경진 기자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름째 봉쇄 중인 중국 산시성 시안의 신청구의 한 어린이가 핵산 검사를 받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오늘 밤 나는 아버지를 잃은 그 소녀에게 관심을 두고, 눈물 흘리며 낯선 방역 요원을 찾던 젊은 산모에게 관심을 쏟으라고 당국에 말하고 싶습니다. 굴욕당하고 상처받고 무시당한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은 원래 이런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4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독립기자 장쉐(江雪)가 자신의 웨이신(微信·중국판 카카오톡)에 올린 ‘장안십일(長安十日, 장안은 시안의 옛 이름)’의 한 대목이다. ‘장안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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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치 기대 저버린 이준석 대표의 기이한 행태

[사설] 새 정치 기대 저버린 이준석 대표의 기이한 행태 조선일보 입력 2022.01.06 03:2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선대위가 해체되는 와중에 사퇴를 거부했다. 당대표는 스스로 그만두지 않으면 사퇴시킬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제 이 대표는 당원들의 지지가 아니라 당규 뒤에 숨어 대표 자리를 유지하는 처지가 됐다. 대선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이 대표가 한 것은 당내 분란 만들기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자연스레 민주당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 상승과 윤석열 후보 하락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 대표가 꼽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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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에겐 있는데 尹에겐 없는 것

[양상훈 칼럼] 李에겐 있는데 尹에겐 없는 것 李 측과 尹 측의 가장 큰 차이는 절박감 절박하지 않은 사람은 막대기만 꽂아도 되는 선거 구도에서도 질 수 있다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1.06 00:12 민주당은 ‘선거에 지면 죽는’ 당이다. 한국에서 선거에 진다고 죽을 일이 없지만 민주당 상당수 사람들은 그런 피해 의식에 빠져 있다. 자신들이 선거에 이긴 뒤에 진 쪽을 그야말로 ‘죽였던’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표가 정권이 바뀌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처럼 된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 실세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감옥에 들어가며 ‘문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그 말엔 선거에 지면 ‘우리 모두 죽는다’는 절박감이 담겨 있다.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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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선대본부장이 사무총장 겸임… 정책본부장엔 원희룡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사무총장 겸임… 정책본부장엔 원희룡 선대위 인선안 이르면 오늘 발표 청년보좌역들 각팀마다 배치하고 직능본부장 김상훈 등 유임 검토 임태희는 상임고문 역할 맡을 듯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1.06 04:1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사실상 해체하고 실무형의 ‘선거대책본부’ 체제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새 선대본부장으로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낸 4선의 권영세 의원을 내정했다. 권 의원은 선대위 해체로 물러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대신해 선거 조직 전반을 이끌 전망이다. 이날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은 권 의원이 선대본부장직과 겸임하기로 했다. 권 의원은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냈..

The Citing Articles 2022.01.06

“더 못모셔 죄송” “알았다” 30초 통화...尹·金 결별, 사흘간 무슨 일이

“더 못모셔 죄송” “알았다” 30초 통화...尹·金 결별, 사흘간 무슨 일이 33일만에 결별 김종인 “尹, 비전 안보이니 이리 헤매는 것” 김승재 기자 입력 2022.01.06 04:1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 '홀로서기'로 선대위 난맥상을 정면 돌파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 사진)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안 발표를 시청한 후 외부로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해산 결..

The Citing Articles 2022.01.06

대선 두달 앞 ‘윤석열 리셋’…”무운 빈다“ 당대표도 뒷짐 졌다

대선 두달 앞 ‘윤석열 리셋’…”무운 빈다“ 당대표도 뒷짐 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06 05:00 김기정 기자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 할 수 없어요.” 5일 오전 사퇴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내가 무슨 목적을 위해서 쿠데타를 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김 위원장은 윤 후보와 상의 없이 “선대위 전면 해체”를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선대위 안팎에선 “김 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의 윤 후보에 대한 쿠데타”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후보가 자기 명예에 상당히 상처를 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난 그런 것을 보고 더는 내가 이 사람하고는 뜻이 맞지 않으니까 같이 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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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들어간 이준석…재선의원들은 ‘대표 사퇴 결의’

버티기 들어간 이준석…재선의원들은 ‘대표 사퇴 결의’ 홍정수 기자 | 강경석 기자 입력 2022-01-05 17:21업데이트 2022-01-05 17:3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을 향한 퇴진 요구에 대해 5일 “자진사퇴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등에 대한 책임론이 일며 전방위에서 사퇴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 대표가 ‘버티기’에 들어가며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표의 거취는 내 소관 밖” 이 대표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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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연습문제’ 제안 거부됐다…尹 무운 빈다”

이준석 “‘연습문제’ 제안 거부됐다…尹 무운 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1-05 21:03업데이트 2022-01-05 21:25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5일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전달한 자신의 제안이 거부당했다며 “3월 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선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제안한 ‘연습문제’는 청년·약자와 함께 하는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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