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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들어간 이준석…재선의원들은 ‘대표 사퇴 결의’

Jimie 2022. 1. 6. 05:39

버티기 들어간 이준석…재선의원들은 ‘대표 사퇴 결의’

입력 2022-01-05 17:21업데이트 2022-01-05 17:3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을 향한 퇴진 요구에 대해 5일 “자진사퇴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등에 대한 책임론이 일며 전방위에서 사퇴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 대표가 ‘버티기’에 들어가며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표의 거취는 내 소관 밖”
 
이 대표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내에서 대표를 고립시키려는 시도가 있더라도 버틸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CBS 인터뷰에서도 “(당) 안에서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하면 아마 책이 나올 것”이라며 “당내 권력투쟁과 지지율 하락 등의 희생양을 찾고 있다는 거냐”라는 질문에 “그렇겠죠”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한 잦은 의견표명을 향한 비판에 대해선 “당대표가 나가서 말 하는데 있어 누가 지금 제약을 겁니까? 본인들이 뭔데, 거기서?”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오늘도 다들 앉아서 어떻게 이준석에게 뒤집어씌울까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사실상 거리를 두는 모습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선대위 개편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이 대표의 거취 문제는 제 소관 밖의 사항”이라며 “중앙선거대책본부에 직책이 있어야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공개 행보를 시작한 윤 후보가 이 대표가 참석하기로 예정됐던 중기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로 하자, 이 대표가 기존의 일정을 바꿔 전격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 대표 측에서는 “윤 후보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양측이 만나는 상황을 피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재선의원들은 ‘이준석 사퇴 결의’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하루종일 ‘대표 사퇴론’이 공개적으로 터져나왔다. 재선의원들은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기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선의원은 “대선을 앞둔 때 당대표의 내부총질을 더 용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초선 의원들 역시 이날 오후 별도로 모여 “당 분열을 야기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害黨)행위”라며 이 대표를 압박했다.

일각에서는 당 대표를 고립시켜 ‘식물 당대표’를 만들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제기된다.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로 활동한 김경진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최고위원들이 사임하면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며 “당 대표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대부분 최고위 결의를 통해 이뤄진다. 최고위 결의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식물 당대표로 갈 수는 있지 않느냐는 분석이 있다”고 말했다.

선거를 앞두고 더 이상 당 수뇌부 간에 갈등 노출은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후보와 가까운 권성동 의원은 “당 대표께서 정권 교체를 위해 당무에 복귀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방향으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면담한 김기현 원내대표는 “어찌 되든 정권교체 위한 노력을 끝까지 해야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잘해서 이기자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윤 후보가 이 대표와 가까운 권영세 전 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한 만큼, 양측의 관계가 최악의 상태는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 전날 “이 대표의 최근 행동이 비상식적”이라며 비판했던 중진 의원들도 이날 계획돼있던 이 대표와의 연석회의를 취소했다. 정진석 의원은 “오늘은 모든 시선이 윤 후보에게 모인 날”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6일 오전 소집된 의원총회에서도 이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목소리들이 분출될 전망인 만큼, 갈등이 쉽게 진화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을 향한 퇴진론에 대해 기자들에게 “일부 의원들이 마치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해당행위에 가까울 것”이라고 받아쳤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이준석군, 이준석씨에게
 
1.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지금
제1야당 대표의 최우선 당무가 자당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당력을 총집결하는 것이란 것쯤을 알렷다.
 
2.정당의 설립 목적이나 존재 목적은 정권을 획득하는 것이란 것도 알 것이다.
정당의 이념이나 정강정책을 구현하기 위하여...
 
3. (그간 공개적으로 줄기차게 징징대고 몽니부리며 훼방놓더니 이제는... )자당 대통령 후보에게 "무운장구를 빈다." ?
제일 먼저 나서야 할 당대표의 말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는 막말이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세상이 다 아는 일등공신역을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 진력했으니
그가 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탁하나 쯤은 들어주지 않겠나요.
 
가련한 인생, 씨가 머물 역사의 시공간은
여기 까지~~~!!!.
 
당장
짐싸야지.
아득히 사라져야지. 훠이 훠이~~~
 
당원자격조차도 없을 뿐더러 "고추가루 뿌린 놀부"에겐 밥주걱을 올려붙이는 법!  밥풀이나 뜯기오.  
젊으나 젊은 씨는 이제,
씨의 남은 여생 "무운장구" 나 빌어보소. 
 
 
자당 대통령 후보 낙선운동하는 당대표.
 
아무리 세상엔 별아별 사람이 다 있고 상상도 못한 희안한 일들도 있다지만
나 살다 살다가
참 희안한 꼬라지를 기어이 한번 보게 되다니...

 

 

  • ap2653
    2022-01-05 17:37:31
    아니 니가 ..거기서 왜 버티냐? 국민들이 사퇴를 원하고 ..심지어 당에서 정권탈환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 버틴다니.....가세연에서 동영상을 공개해야 겠냐?
  • paullee
    2022-01-05 17:34:55
    너도 이재명 급은 되는구나?? 고립시키려는 의도? 정상적 상황이라했냐?? 누가 널 고립시켜? 니가 쥬피터 가서 혼자 고립당하면서 아가씨랑 잘 붕가했잖니? 금강장어 먹는 상황이 그립지?
  • 東禹
    2022-01-05 17:49:02
    백수로 정치판에서 굴러먹더니, 드러운 것만 배워서. 하바드나와서 겨우 그짓밖에 못하냐. 일찌감치 세상 하직하는게 낫겠다.
    비추천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