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 또 논란… 포렌식 참관 김웅 비서에 “폰 보여달라” 고도예 기자 , 유원모 기자 입력 2021-12-17 03:00수정 2021-12-17 04:11 ‘고발 사주’ 관련 포렌식 과정서 참관인에게 휴대전화 제출 요구 함께 있던 변호인 항의에 물러서… 법조계 “영장 없이 요구 부적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차량 블랙박스를 디지털포렌식하면서 참관인이었던 수행비서를 상대로 “블랙박스 포맷 경위를 증명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16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의 수행비서 A 씨는 14일 오전 공수처 청사에 출석해 김 의원의 차량 블랙박스에 대한 포렌식 과정을 참관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