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축만 살 것" 윤석열에 날세운 김종인…김한길 통합위 비난 중앙일보 입력 2021.11.17 19:53 업데이트 2021.11.17 22:25 현일훈 기자 물밑에서 조용히 협의가 진행돼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놓고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공개적으로 이견을 노출하며 맞붙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의 원톱을 맡을 예정이다. 후보와 선대위 원톱 예정자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계기는 선대위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기구를 꾸리겠다는 윤 후보,이에 반대하는 김 전 위원장의 의견차였다. 윤 후보는 후보 직속 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날 공개 일정에 없던 둘의 회동 사실을 알린 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였다. 기자들을 만난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