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시장 흔적 지우다 수백억 배상금 물 판, 이재명 ‘사이다 정치’ 두 얼굴 [주간조선] 이성진 기자 입력 2021.10.24 05:40 ◇성남시장 당시 이재명 경지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재량권을 남용하면서까지 전임 시장의 사업을 뒤엎다가 법원과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여러 차례 제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기관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이러한 정책 결정을 명백한 행정과오로 봤고, 이로 인해 일부 사업에서는 성남시 측이 수백억원의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 안팎에선 이를 두고 “이재명식 사이다 행정의 두 얼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가 2010~2018년 성남시장 시절 받은 대표적 시정조치 사례는 2015년 11월 경기도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