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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급상승에 질투 나서 정치 입문, 다음 총선도 순천 출마… 30% 얻겠다”

“이준석 급상승에 질투 나서 정치 입문, 다음 총선도 순천 출마… 30% 얻겠다” [조의준이 만난 사람] 대구 출신 전남 순천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 조선일보 조의준 기자 입력 2021.06.14 03:00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 앞에서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국민의힘 6·11 당대표 선거가 ’36세 이준석'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기자 머릿속에 국민의힘 천하람(35)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이 떠올랐다. 천 위원장은 작년 총선 때 이곳에서 출마해 4058표(득표율 3%)를 얻는 데 그쳤다. 낙선했지만 ‘대구 출신 엘리트 30대 변호사’의 호남 도전기는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서울 여의도 주변을..

The Citing Articles 2021.06.14

‘이준석 바람’ 이끈 '이남자 현상'은 과대포장됐다

대선 D-9개월, 세대를 본다 ‘이준석 바람’ 이끈 '이남자 현상'은 과대포장됐다 입력 2021.06.14 04:30 "통념 벗어난 2030세대에 대한 정교한 분석 필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헌정 사상 최연소(만 36세) 원내 교섭단체 정당 대표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이남자(20대 남성)'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준석 바람'이 4·7 재·보궐선거를 전후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다. 이 대표의 급부상은 이남자를 겨냥한 '안티 페미니즘' 등 갈라치기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이 동력이라는 분석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달 25~27일 실시한 한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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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에 '당선축하 문자' 먼저 보낸 이유는?

윤석열, 이준석에 '당선축하 문자' 먼저 보낸 이유는? 입력 2021.06.13 23:00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남산 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당선되자 축하 문자메시지를 직접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잠행을 깨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과 거리를 점점 좁혀가고 있다. 이 대표는 13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오늘 오전 당선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먼저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상적 수준의 덕담 문자여서 '저도 대선 승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답장을 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가 윤 전 총장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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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도 흔들기 어려운 세대교체 바람… 이준석의 적은 결국 이준석?

중진도 흔들기 어려운 세대교체 바람… 이준석의 적은 결국 이준석? 입력 2021.06.14 04:3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정 사상 첫 30대 당대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어깨에는 두 가지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이준석 바람'이 보수 진영의 정권교체 열망이 반영돼 있는 만큼 내년 대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자신에게 투영된 '세대교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 과욕을 부리다 삐끗한다면 어렵게 물꼬를 튼 세대교체 흐름이 단절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표가 가장 경계할 대상은 '이준석 본인'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경륜 있는 리더도 버거워할 과제들을 의정 경험이 일천한 30대 대표가 감당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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