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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수 핵심가치는 공정과 경쟁… 북한과 타협할 일은 없어”

이준석 “보수 핵심가치는 공정과 경쟁… 북한과 타협할 일은 없어” [30대 보수정당 대표] 새로운 보수 내건 제1야당의 사령탑 조의준 기자 입력 2021.06.12 03:25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06.11 이덕훈 기자 36세인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등장은 보수층, 특히 젊은 층의 변화와 정권 교체 열망이 투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도 세대교체보다는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당선은 변화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고정관념을 깨달라.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껏 언론 인터뷰와 저서에서 “젊은 보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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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칼날 위 오른 尹 위기?···DJ·MB땐 檢수사 되레 득됐다

공수처 칼날 위 오른 尹 위기?···DJ·MB땐 檢수사 되레 득됐다 [중앙일보] 입력 2021.06.12 05:00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면서, 정치권이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윤 전 총장의 모습. 우상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공식 착수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선두를 다투는 유력 후보이기 때문이다. 대선 유력 후보가 수사 대상이 된 건 2007년 ‘BBK 사건’ 이후 14년 만이다. 2012년 대선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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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가로막은 벽이 그에겐 없다"…최재형 7말8초 결단설

"윤석열 가로막은 벽이 그에겐 없다"…최재형 7말8초 결단설 [중앙일보] 입력 2021.06.12 05:00 서승욱 정치팀장의 픽:최재형 사퇴 임박설 범 야권의 잠재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 결단이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주변 인사들이 전했다. 최 원장과 깊게 교류해온 인사들은 11일 필자에게 "최 원장이 감사원장직 사퇴, 정계 진출에 대한 결심을 이미 했다"며 "7월말 또는 8월초 감사원장직을 던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재형 감사원장. 오종택 기자 '7월말 또는 8월초'란 시점은 최 원장의 개인적 구상과 국회 일정, 감사원 내부 사정 등 여러 변수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최 원장의 주변 인사들이 그를 집중적으로 설득해왔는데, 마침내 그가 결심을 굳힌 것 같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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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축하 전화 놓친 이준석 “전화가 많이 와 못 봤다”

文대통령 축하 전화 놓친 이준석 “전화가 많이 와 못 봤다” [중앙일보] 입력 2021.06.11 21:56 수정 2021.06.11 21:59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잇따라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SBS 인터뷰에서 “사실 당선 이후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못 보고 지나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문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를 해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아주 큰 일을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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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낡은 정치 뒤엎다

30대, 낡은 정치 뒤엎다 최우열 기자 ,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6-12 03:00수정 2021-06-12 03:00 국민의힘 당대표에 이준석 선출 85년생 당대표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11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앞 청계광장에서 밝게 웃고 있다. 36세의 ‘0선’인 이 대표는 2위인 나경원 전 의원을 6.7%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원내 1, 2당에서 30대가 당 대표로 취임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층은 기존 정치문법을 통째로 바꿔버리는 전면적 변화를 선택했다. 11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36세의 원내 경험이 전혀 없는 ‘0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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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첫 ‘30대 0선’ 제1野 대표… 낡은 정치 깨부수라는 民意

[사설]헌정사 첫 ‘30대 0선’ 제1野 대표… 낡은 정치 깨부수라는 民意 동아일보 입력 2021-06-12 00:00수정 2021-06-12 00: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지명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30대 0선’ 이준석 후보가 어제 선출됐다. 국회의원 배지를 단 적이 없는 36세 청년이 102석 제1야당 대표가 된 것이다. 30대가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정당 세대교체 차원을 넘어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 이 대표는 당원 조사보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정 지역당, 꼰대당의 체질을 확 바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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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분노-보수의 정권교체 열망이 만든 ‘6·11 정치태풍’

MZ세대 분노-보수의 정권교체 열망이 만든 ‘6·11 정치태풍’ 강경석 기자 입력 2021-06-12 03:00수정 2021-06-12 03:01 [국민의힘 당대표에 이준석] 여의도 흔드는 30대 제1야당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1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 대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청석 맨 앞줄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등 중진 의원들이 모여 앉은 모습과 대비된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새 간판으로 36세 이준석 신임 대표가 11일 선출되자 당 안팎에선 “문재인 정부를 향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분노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보수진영의 열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수 지지층과 국민들이 도합 ‘18선’의 중진 후보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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