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죄 청년 “휴대폰 다 털고, 배후 추궁… 文, 국민 민주주의 못따라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소당한 청년 김정식씨 인터뷰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2021.05.23 05:53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소당한 청년 김정식씨/박지현 기자 전례 없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청년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2년 만에 취하했다. 대통령이 시민을 ‘직접’ 고소한 건 사상 최초다. 자신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렸다는 이유에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월 4일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모욕죄 처벌 의사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일이 국격과 국민의 명예, 국가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에게 고소당했던 김정식(34)씨를 만나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