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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동훈 명예훼손한 유시민, 절대 용서해선 안 돼”

진중권 “한동훈 명예훼손한 유시민, 절대 용서해선 안 돼”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입력 2021.05.06 17:50 | 수정 2021.05.06 17:5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한동훈 검사장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한 검사장이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6일 주장했다. 이번 기소를 놓고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며 검찰 때리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향해서는 “이번에도 허접한 음모론을 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신동아에 기고한 ‘김용민 의원의 자가당착적 유시민 일병 구하기’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은) 사소한 거짓말이 아니었다.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까지 이끌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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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인사, 가만히 있으면 국민을 가마니로 안다

[김순덕의 도발]부적격 인사, 가만히 있으면 국민을 가마니로 안다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5-06 16:47수정 2021-05-06 17:10 집권당이 또 국민의 간을 보는 모양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자라는 사실이 인사 청문회에서 확인됐다. 재·보선 참패 뒤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고개 숙인 게 불과 한 달 전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상식적 정당이라면 “이런 인사 더는 안 된다”고 청와대와 맞서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보다시피 민주당은 상식적이지 않다. 청와대가 직접 정한 인사원칙을 어긴 적이 한두 번도 아니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다. 또 ‘깜’도 안 되는 장관들을 내놨군, 그럼 그렇지 청와대가 어디 변하겠어… 국민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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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 이후…‘살아있는 권력’ 수사 올스톱 됐다

윤석열 사퇴 이후…‘살아있는 권력’ 수사 올스톱 됐다 이태훈 기자 입력 2021-05-06 11:32수정 2021-05-06 14:53 동아일보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월 중도 사퇴한 이후 삐걱거리면서도 그럭저럭 굴러왔던 검찰의 대형 비리 수사가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간 분위기다. 수사 지휘권자인 검찰총장이 공석인 데다 차기 총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과도기적 상황이긴 하지만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밀어붙이던 윤 전 총장이 사퇴하면 정권 수사가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이 3월 4일 여권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에 반대하며 사퇴한 이후 검찰에서 진행된 대형 수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긴급출국금지’ 사건이 거의 유일하다. 불법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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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與의원 면전서 “김어준이 성역이냐” “민주당이 촛불 대상”

2030, 與의원 면전서 “김어준이 성역이냐” “민주당이 촛불 대상” 주희연 기자 입력 2021.05.06 11:40 | 수정 2021.05.06 11:40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쓴소리 경청 20대에 듣는다'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방송인 김어준은 성역인가. 공정과 진실에서 벗어난 보도가 이어지는데 민주당은 언론 개혁만 강조한다”(20대 박인규씨) “윤미향·조국 사태에 20대 실망했다. 만약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촛불집회 대상이었을 것”(20대 이기웅씨) 2030 청년들이 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참패로 스스로 쇄신책을 내놓자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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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與 3인방 상대로 모두 앞서… 이재명 8.3%p 이낙연 16.7%p 정세균 23%p차

윤석열과 양자대결시 이재명 8.3%p 이낙연 16.7%p 열세 뉴시스 정진형 입력2021.05.06 14:47 尹, 與 3인방 상대로 모두 앞서…정세균 23%p차 尹 44.5% 이재명 36.2%…李 30·40 우위·경기 팽팽 尹 48.0% 이낙연 31.3%…호남·30대만 이낙연 우위 尹 48.7% 정세균 25.7%…호남 외 전지역 丁 열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요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40%대 지지율로 앞선 가운데 세 후보 중에선 이재명 지사가 유일하게 한자릿수내 격차인 반면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모두 두자릿수 넘게 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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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권 교체해야" 53.8%… 40대·호남 빼고 국민 과반 "文 심판"

"文 정권 교체해야" 53.8%… 40대·호남 빼고 국민 과반 "文 심판" 국민 53.8%가 "정권 교체 바란다"고 응답…"文,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여론도 60% 육박 손혜정 기자 입력 2021-05-06 10:48 | 수정 2021-05-06 11:27 국민 과반이 "정권 교체"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내년 3·9 대선에서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40대와 호남 지역을 제외한 국민 절반 이상이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60%에 육박했다. 53.8%가 "정권 교체 원한다"…38.0%는 "정권 유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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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자는 뉘앙스로 느껴져… 文정부, 쿨하지 못하다" 30대 고소인 김정식 '돌직구'

"두고 보자는 뉘앙스로 느껴져… 文정부, 쿨하지 못하다" 30대 고소인 김정식 '돌직구' "박근혜 누드화 합성, 이명박 쥐 조롱은 괜찮고 이건 안 괜찮나… 文 대통령 성찰 계기 되길" 이상무 기자 입력 2021-05-06 10:45 | 수정 2021-05-06 10:59 이러니 독재정권 소리가 문재인 대통령 측으로부터 모욕죄로 고소 당했던 김정식씨(시민단체 터닝포인트 대표). ⓒ뉴데일리DB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뿌렸다가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던 김정식(34)씨가 청와대의 고소 취하에 대해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씨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적폐·친일·독재 세력과 독립·민주화 세력으로 양분해 나라를 반으로 갈라놓는 듯한 정부와 여당의 행태에 분노해 대통령의 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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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위상 추락? 수사관 합격자 2명 "안가겠다" 임용포기

공수처 위상 추락? 수사관 합격자 2명 "안가겠다" 임용포기 [중앙일보] 입력 2021.05.06 09:03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선발한 수사관 중 2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19일 수사관 정원 40명 중 20명을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관 합격자 중 2명이 최근 임용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임용을 포기한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직 검찰 수사관 출신 6급 1명과 7급 1명이라고 법조계 관계자는 전했다. 공수처의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다. 검찰에서 10명이 파견됐으며, 지난달 수사관 모집에서 ▶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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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백선엽 묘소 안내판 뽑아낸 보훈처, 해명도 거짓이었다”

[단독] 野 “백선엽 묘소 안내판 뽑아낸 보훈처, 해명도 거짓이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지적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5.06 05:54 | 수정 2021.05.06 05:54 지난해 7월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 설치됐던 백선엽 장군 묘소 안내판(위). 현충원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월 5일 백 장군 묘의 이장(移葬)과 안내판 철거를 요구하자 당일 철거했다(아래). /육군협회·신현종 기자 국가보훈처는 지난 2월 국립대전현충원 백선엽 장군묘 안내판이 친여 단체 항의 직후 철거된 것과 관련, “방문객이 줄어서 철거가 예정됐었다” “임시 안내판이었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이 해명이 사실과 다른 거짓말이었다는 야당 지적이 6일 제기됐다. 보훈처는 최근 백 장군묘 안내판이 철거 예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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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고소, 좀스러운 것 아닙니다

이상언의 '더 모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통령의 고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중앙일보 기자가 대통령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던 김정식씨를 만나 그동안 겪은 일을 소상히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고소, 좀스러운 것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던 김정식씨. [중앙포토] 고3 때였습니다. 그날 첫 수업이 국어였는데 선생님의 지각으로 자습을 했습니다. 그 선생님으로부터 얼마 뒤 왜 학교에 늦었는지를 들었습니다. “내가 친구들이랑 술집에 있었는데, 딱 봐도 정보기관원처럼 생긴 사람들이 옆자리에 있는 거야. 일부러 큰 소리로 ‘내가 전두환 벌벌 떨게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했어. 그들이 신고를 했는지 조금 지나서 경찰이 와서 나를 끌고 갔어.” 시민들이 기관원처럼 보이는(짧은 머리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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