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9 6

[선우정 칼럼] 박범계 장관이 이성윤 공소장 공개에 흥분하는 이유

[선우정 칼럼] 박범계 장관이 이성윤 공소장 공개에 흥분하는 이유 드라마 같은 공소장 법대로 한 진짜 검사와,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추악한 술수를 부린 권력의 낯 뜨거운 행적 그 적나라함에 문 정권은 얼굴을 못 들 것이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1.05.19 00:05 | 수정 2021.05.19 00:05 작가라면 이성윤 공소장을 읽었으면 한다. 선악의 대립 구도가 분명하며, 권력의 군상들이 연출한 초여름 촌극의 극적 농도가 매우 진하다. 문장을 문학적 표현으로 손질하고, 묘사와 설명을 덧붙이면 훌륭한 논픽션을 만들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공소장 공개에 대해 박범계 장관이 뿜어내는 격한 반응도 공소장을 읽으면 납득할 수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붙어 있는..

The Citing Articles 2021.05.19

윤석열 조부 묘소에 식칼과 부적, 인분을… ‘풍수테러' 내사 VS 경찰 “윤석열 조부 묘소 훼손? 사실 아냐…신고도 없었다”

윤석열 조부 묘소에 식칼과 부적, 인분을… ‘풍수테러' 내사 조선일보 장상진 기자 입력 2021.05.19 10:36 | 수정 2021.05.19 10:36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부(祖父) 묘역에서 무덤을 파헤치고 인분과 식칼, 부적 등을 놓아두는 저주(詛呪)성 테러가 최근 한달여 사이 두 차례나 벌어져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 소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부 묘소./김두규 우석대 교수 제공 ◇봉분엔 인분, 묘 옆엔 부적과 식칼… 1개월새 2번째 19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세종시 A공원묘원에서 윤 전 총장 조부 묘역에서 테러 행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묘원 관계자 등을 통해 이틀째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묘원 관계자와 윤 전 총장 측에 대한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테러의 흔..

The Citing Articles 2021.05.19

국민의힘 김영환 5.18기념 두고 "문재인, 광주에 헬기사격...묘지 정치 버리자"

국민의힘 김영환 5.18기념 두고 "문재인, 광주에 헬기사격...묘지 정치 버리자"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입력2021.05.19 11:28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국민의당 소속 김영환 전 의원의 5.18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그만 상복(喪服)을 벗자"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고 "봄이면 대한민국은 상복을 입는다"며 "신주(神主)단지를 부수고 묘지(墓地)의 정치를 버리고 광주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라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정치인들의 광주 망월동 참배를 두고 "대선주자도 여야의 방귀깨나 뀌는 정치인들이 부나방처럼 망월동에 가서 무릎을 꿇을 것이다. 또 비석을 쓰다듬..

The Citing Articles 2021.05.19

백신까지 맞았는데…김정숙 여사는 왜 방미 명단서 빠졌나

2020년 2월 20일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김정숙 여사(오른쪽), 봉준호 감독이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 장면.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도, 봉준호 감독도, 김정숙 여사도 꽃망울 활짝 터트린 봄꽃처럼 파안대소했다. 김 여사는 허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였다. 이른바 ‘청와대 짜파구리 오찬’ 사진 속 분위기는 너무도 유쾌했다. 야당과 보수 언론으로부터 “먹을 때 먹어야지, 아무 때나 먹냐”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까지 했다. 오찬이 있던 2월 20일, 하필 그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한국 첫 사망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백신까지 맞았는데…김정숙 여사는 왜 방미 명단서 빠졌나 [중앙일보] 입력 2021.05.19 05:00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한ㆍ미 정상회담..

The Citing Articles 2021.05.19

윤석열 "조국만 도려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에 보고…김의겸 밝혀

김의겸 “윤석열, ‘조국만 도려내겠다’ 文에 보고했었다” “尹, 조국대첩 거치며 호랑이 등에 타…내친김에 문대통령 향해 돌진”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입력 2021.05.18 22:10 | 수정 2021.05.18 22:10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페이스북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과거 조국 사태 수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만 도려내겠다’라고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윤 전 총장이 야권 대선 주자로 급부상하자 여권 인사들이 연일 공세를 퍼붓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시만 해도 ‘역심’까지 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 총장의 시작은 조직을 ..

The Citing Articles 2021.05.19

조수진 "與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진기명기 쇼쇼쇼"

조수진 "與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진기명기 쇼쇼쇼" 연합뉴스 원문 나확진 입력2021.05.18 20:23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18일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겸직한 상태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한 데 대해 "윤호중 의원은 트랜스포머(변신 로봇)"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SNS에서 "여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겸직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이같이 비꼬았다. 앞서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6일 실시하기로 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와 합의 내용을 전하며 청문회 진행 주체와 관련, "현재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The Citing Articles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