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高 취업률 3년새 반토막… “오라는 곳 없어 군대 가야할 판” 세종=구특교 기자 입력 2021-05-06 03:00수정 2021-05-06 03:05 이명박 정부 적극 육성 직업계高 취업난-정부 기업 무관심에 빛잃어… 취업해도 ‘질 낮은 일’에 퇴사 일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 못따라가 학교측 “예산 줄어 시설 보강 못해”… “직업교육 진흥 제도적 장치 마련을” 올해 울산마이스터고를 졸업한 A 군은 최근 취업 재수를 하고 있다. 졸업 전에 조기 취업할 수 있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직업계고(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교)를 선택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기술 하나만 제대로 익히면 취업 걱정은 없다”며 2017년 중3 아들에게 마이스터고 진학을 추천한 A 군의 아버지 B 씨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A 씨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