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종교·학술 이재명이 외친 ‘유검무죄 무검유죄’... 감옥에서 나온 말이었다 [유석재의 돌발史전] 그 원전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1950년대 이후 교도소의 유행어 유석재 기자 입력 2023.02.24 00:00 24 유석재의 돌발史전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79194 ‘유검무죄(有檢無罪) 무검유죄(無檢有罪).’ 정치권에서 최근 종종 들리는 이 말에 대해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 이것은 여러 사람들이 한동안 많이 쓰던 토사구팽(兎死狗烹)이나 읍참마속(泣斬馬謖)이나 고육지책(苦肉之策)처럼 고전을 원전으로 한 고사성어가 아닙니다. 그냥 만들어 낸 말입니다. 무슨 깊은 뜻이 함축돼 있는 조어(造語)라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