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출입문에 가벽 설치한 대통령실, “매우 심각히 보고있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20 22:16 권호 기자 “쾅, 쾅, 쾅.”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선 공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동선이 드러나는 1층 정문 현관 쪽에 목재로 된 가벽을 설치하는 소리였다. 이날 오전부터 공사를 시작한 대통령실은 오후 늦게 한 명 정도가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을 뚫어둔 목재 가벽 설치를 마쳤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문답)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지난 18일 MBC 취재진과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간의 말싸움 소동에 따른 대응차원에서다. 사진은 당시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을 하고 있는 윤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