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m 천막 뒤 빈살만 ‘방탄 벤츠’… 출발하자 車 20대가 경호 “2800조 부자 기운 받으러 왔다” 빈 살만 머문 호텔 앞 가보니 김휘원 기자 입력 2022.11.17 15:55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1.17/연합뉴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주변은 종일 떠들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빈 살만이 방한해 이곳에서 머물기 때문이다. 그는 자산이 2800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다. 그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호텔 밖으로 나올 것이란 게 알려지면서 오전 9시쯤부터 이곳엔 취재진과 시민 등 인파가 몰려들었다. 경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