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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공익신고자 요건 맞다"던 檢, 애초에 규정도

"고발사주 공익신고자 요건 맞다"던 檢, 애초에 규정도 없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9.10 18:27 업데이트 2021.09.10 18:35 하준호 기자 검찰 내 공익신고와 관련한 내부 규정이나 지침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총장 재직 시절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관해 진상조사 중인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동수)는 지난 8일 “뉴스버스 보도 관련 제보자의 공익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관계 법령상 공익신고자로서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공익신고자로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대검 내 공익신고 요건 등을 따질 수 있는 별도 규정이 없는데도 공익신고자 인정 여부를 이례적으로 밝혀 ‘벼락치기’ 결정 논란을 자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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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한동수, '휴대폰 제출' 조건 공익신고 받아줘"

[단독] 조성은 "한동수, '휴대폰 제출' 조건 공익신고 받아줘" 중앙일보 입력 2021.09.11 05:00 하준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33)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지난 3일 직접 전화를 걸어 공익신고를 할 테니 공익신고자로서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수 부장은 처음엔 ‘권익위에 신고하라’며 주저하다가 ‘휴대전화 제출’을 조건으로 수락했다”며 공익신고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해 총선 직전인 4월 3일과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갑 후보)으로부터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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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제보가 아니라 사고였다… 김웅 불행 바라지 않아”

[단독] 조성은 “제보가 아니라 사고였다… 김웅 불행 바라지 않아” “윤석열 기자회견 보고 공익신고자 밝힐 결심” 노석조 기자 입력 2021.09.10 18:45 2020년 3월 5일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전날 공개된 박근혜 전 대표의 옥중 서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시스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 그리고 공익신고자가 맞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성은 전 부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 -제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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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조성은, ‘고발사주 의혹’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

[단독] 조성은 “박지원, 尹과 친해… 이번 사건과 관계없다” 박지원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화 전혀 없었다”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입력2021.09.10 23:56최종수정2021.09.11 00:13 조성은씨. /이덕훈 기자 자신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가 맞다고 인정한 조성은씨가 해당 보도가 나가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10일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원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친분이 있으시다. 이번 사건과 아예 관계가 없는데 억지로 엮는다. 너무 수가 뻔하다”라고 했다. 조씨는 “박지원 원장과는 오랜 인연이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과 만나시고, 만나면 사담 말고는 할 게 없다”라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제보자가 밝혀지자 ‘어떤 공작들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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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내가 제보자… 김웅이 고발장 초안 파일 보내와”

조성은 “내가 제보자… 김웅이 고발장 초안 파일 보내와” 동아일보 고도예 기자,박상준 기자,윤다빈 기자 입력2021.09.11 03:00최종수정2021.09.11 03:01 [고발사주 의혹 수사]‘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공식 시인 “金, 100장 이미지 파일 전송, 손준성 처음엔 검사인줄 몰라 윤석열에 민형사상 책임 물을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씨(33·사진)가 10일 jtbc 방송 인터뷰에서 “대검과 다른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출한 (것은) 본인이 맞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날 “지난해 4월 (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였던) 김웅 의원으로부터 처음 기사 하나를 받으면서 첫 대화를 했다”며 “이후 (김 의원이) 100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일방적으로 전송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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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공수처와 대치한 국힘…"야당 탄압, 심각한 대응" 예고

밤 늦게까지 공수처와 대치한 국힘…"야당 탄압, 심각한 대응" 예고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입력2021.09.10 22:52 10일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윤창원 기자 10일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윤창원 기자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은 김웅 의원에 대한 공수처 압수수색의 절차적 문제에 집중적으로 반발하면서 이번 사건을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짓고 '심각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윤 전 총장에 대한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윤석열 캠프는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

The Citing Articles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