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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150명 날려, 2새끼 퇴진!” 현수막 철거권고에 野반발

“청춘 150명 날려, 2새끼 퇴진!” 현수막 철거권고에 野반발 김명일 기자 입력 2022.11.05 08:12 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의 한 건물 외벽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 비속어가 담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종찬 기자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비속어가 담긴 이태원 참사 추모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김포시가 자진철거를 권고하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포시갑 김주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156명의 청춘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들은 책임지지 않는 국가에 분노하고 있다”며 “지역구 당원께서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했다. 그런데 김포시는 옥외광고물법 위반을 운운하며 철거를 명령했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謹弔(근조..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대통령, 국민 마음 아우르며 정위치로 복귀해야

[강천석 칼럼] 대통령, 국민 마음 아우르며 정위치로 복귀해야 이태원 젊은 희생 忘却 그늘에 묻히지 않게 기억 끈 동여매라 北 핵미사일 위협 눈앞 현실돼 準戰時 상황 흡사 강천석 고문 입력 2022.11.05 03:10 처참하고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사태 앞에선 할 말을 잃는다. 이태원 현장에 무슨 설명을 보태고 어떤 말을 덧댈 수 있겠는가. 언론에 보도될 만큼 큰 재난(災難)이 닥치기 전엔 그보다 작은 재난이 29번 발생하고,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비켜가 묻혀버린 사건이 300건이 된다는 게 재난에 관한 ‘하인리히 법칙’이다. 지하철 여러 노선이 엇갈리는 신도림역 출퇴근 시간엔 인파에 떠밀려 계단을 오르고 떠밀려 내려간다. 수십 년 동안 큰일 없었던 게 기적 같다. 이태원은 그래서 우리를 침묵하게 만든다..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경찰청장, 참사 당일 제천 캠핑장서 밤 11시에 잠들어

경찰청장, 참사 당일 제천 캠핑장서 밤 11시에 잠들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해인 기자 입력 2022.11.05 03:00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때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 제천의 한 캠핑장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 청장이 참사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30일 0시 14분으로 사고 발생 1시간 59분 만이었다. 그전까지 경찰청 상황담당관이 문자와 전화로 두 차례 보고하려 했지만, 잠을 자고 있어서 인명 피해가 생겼다는 내용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착석해 있다. /뉴스1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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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장, 새벽 1시 장관 브리핑때도 안보였다

[단독] 용산서장, 새벽 1시 장관 브리핑때도 안보였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주형식 기자 오주비 기자 강우량 기자 입력 2022.11.05 03:00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현장 최고 책임자 중 한 명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이 그날 오후 11시 5분에 참사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참사가 난 후 50분 뒤다. 경찰청이 취합한 당시 상황보고에는 ‘용산서장이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지휘를 시작했다’고 돼 있다. 이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면서 감찰팀이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안팎에서는 이 총경의 당시 행적에 대한 의문이 더 커지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경은 사고 당일 용산 일대의 집회 대응을 지휘한 뒤 용산경찰서 인근 한..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믹스커피 밥처럼 먹고 발파 소리 들으며 버텼다” 하늘 되찾은 광부들

“믹스커피 밥처럼 먹고 발파 소리 들으며 버텼다” 하늘 되찾은 광부들 이승규 기자 입력 2022.11.05 01:12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생환했다. 사고 발생 9일 만으로, 고립된지 221시간만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쯤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구조대원들과 함께 갱도 밖을 걸어나왔다. 지난달 26일 박씨 등은 지하 190m의 제1 수직갱도에서 채굴 작업을 하다 고립됐다. 사고 초기 구조 당국이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시추 작업이 2차례 실패하고, 구조 작업도 장기화..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거대 함선에 닥치고 돌진” & 하루만에 본색드러내

“거대 함선에 닥치고 돌진” 허 찔린 러시아 ‘속수무책’ / 머니투데이방송 Nov 5,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2E3dYDySGz4 현지시각 10월 29일, 러시아가 무력으로 합병한 크름반도에 위치한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흑해 함대 기지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세바스토폴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9대와 무인 조종 보트 7대를 동원해 새벽 4시 20분에 공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강주희 기사콘텐츠: 최현호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net) 운영자/국방컬럼니스트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긴급] 하루만에 본색드러내 Oct 31, 2022 https://www.youtube.com/watch?..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Xi Jinping warns Putin not to use nukes in rare rebuke over Ukraine war

Xi Jinping warns Putin not to use nukes in Ukraine and urges peace talks in Chinese leader's most direct rebuke yet to the Kremlin Xi Jinping issued rebuke of Putin's war in Ukraine during summit in Beijing Chinese leader warned Kremlin not to use nuclear weapons in the conflict Xi also urged Germany's Olaf Scholz to push for peace talks as pair met While Xi did not name Putin directly, call for..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北, 도발에 구형 스커드까지 동원…신형 미사일 재고 바닥났나

北, 도발에 구형 스커드까지 동원…신형 미사일 재고 바닥났나 北 군용기 4시간동안 180회 떴다… 軍, 전투기 80여대 긴급출격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11.04 22:22 북한이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 반발해 4일 전투기·폭격기를 대거 출격시켜 우리 공군도 F-35A 스텔스기 등 전투기들을 띄워 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3시쯤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 대의 비행 항적을 식별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 대가 이착륙을 반복하며 여러 개의 항적을 남길 수 있어 몇 대가 동원됐는지는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들은 전술조치선(TAL)을 넘어 남하하지는 않은 채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 지역에서 활동했다. TAL은 북한의 이상 행동에 신..

The Citing Articles 2022.11.05

비닐 텐트 치고 모닥불 피워 추위 견디며 생존[영상]

비닐 텐트 치고 모닥불 피워 추위 견디며 생존[영상] 김명진 기자 정채빈 기자 입력 2022.11.04 23:53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머물렀던 지하 190m 갱도 내 장소. 소방당국은 "바람을 막기 위해 갱도 내에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우며 열흘 간 추위를 견뎠던 것 같다"고 했다. /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9일 만에 생환한 작업자 2명이 지하 190m 갱도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방법으로 추위를 견디며 생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봉화군 한 광산에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열흘 간 생활하던 갱도 내부의 모습.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바람을..

The Citing Articles 2022.11.05